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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구조사국 단기직원 모집…전국적으로 50만명 ‘구인’

미연방 센서스국이 내년에 실시되는’ 2020 인구조사’를 위한 단기인력을 채용 중이다.
필요한 인원은 전국에 걸쳐 총 약 50만명 정도.
지난 2010년과 비교하면 6만여명이 감소한 숫자로 이유는 2010년까진 우편으로 배달된 질문지를 작성하지 않은 사람들을 직접 방문해 질문지를 작성할 조사요원이 많이 필요했지만, 이번 센서스부터는 처음 도입된 온라인 설문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구조사를 위해 필요한 50만명의 센서스국 단기 직원의 경우 신원조회를 통과한 18세 이상의 미국 시민권자면 누구나 지원가능 하다. 더구나 과거 범죄 경력이 있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센서스국의 설명이다.

센서스국은 이들을 통해 삼월 중순에 배포된 2020센서스 온라인 질문지에 대한 설명서와 알림 카드를 보낼 주소 목록을 점검하고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센서스가 끝나는 내년 여름까지 일하게 될 관리직과 유급 훈련기간까지 포함해 3-4개월까지 일할 단기직 사무직원으로 나뉘는데, 보수는 시간당 15달러에서 최대 $45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금은 주급으로 계산되며 자신의 차를 이용할 경우 비용환급도 받을 수 있다
센서스국은 “책임감을 보여주는 경력을 쌓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이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일과 후나 주말을 이용해 추가 수입을 얻고자 하는 사람, 은퇴자들에게 이상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센서스국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온라인 설문 서비스로 인해 그동안 우편 질문지 수거비용으로 소요된 수천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텍사스 지역 센서스국에 지원하려면 2020센서스 구인 웹사이트(https://www.census.gov/about/regions/denver/jobs/texas.html)를 방문하면 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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