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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진출 본격화한 H-E-B, 프로스퍼 지점 건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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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로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식료품점 H-E-B가 지난 2일(화) 프로스퍼 지점 공사를 시작했다.
H-E-B는 이날 프로스퍼 고등학교(Prosper High School)가 보이는 프론티어 파크웨이(Frontier Parkway)와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가 만나는 남동쪽 모퉁이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둔 식료품점인 H-E-B의 프로스퍼 매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콜린 및 덴튼 카운티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추가적인 지점 확대를 의미한다.
H-E-B는 2022년부터 프리스코, 플레이노, 맥키니 및 알렌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DFW 지역에서 대대적인 확장을 시작했다. H-E-B의 멜리사 매장은 내년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스퍼시의 크레이그 안드레스(Pro-Tem Craig Andres) 부시장은 “H-E-B 매장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라며 “달라스 노스 톨웨이를 따라 프론티어 파크웨이 바로 북쪽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발 건설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프로스퍼 시의회는 DNT 반대편에 프레데라(Pradera) 복합 용도 개발을 승인했지만 완료까지 H-E-B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H-E-B 프로스퍼 지점은 13만 2천 평방피트 규모로 지금까지 북텍사스에서 개장한 H-E-B 매장보다 약 1만 4천 평방피트 더 크다.
멜리사 매장 규모는 13만 1천 평방피트다.
H-E-B는 매장 내 베이커리, 즉석 식품 섹션, True Texas BBQ 레스토랑을 포함한 기타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750명의 직원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H-E-B의 노스웨스트 식품 및 의약품 판매 부분(North West Food Drug Retail) 부사장인 후안 칼로스 럭(Juan-Carlos Rück)은 “프로스퍼 매장은 H-E-B의 확장을 이끌면서 처음부터 부지 매입 후 처음으로 작업하는 지점”이라며 “다른 부지는 이미 매입되어 몇 년 동안 유지됐다. 이곳은 학교와의 인접성은 큰 이점이다”라고 말했다.
프리스코에 H-E-B의 두번째 매장은 올해 말에 개장할 계획인 가운데, 많은 프로스퍼 주민들은 새로운 지점을 반기고 있다.
최근 인구 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프로스퍼의 인구는 2022년 3만 7,746명으로 집계됐고,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프로스퍼는 남쪽으로는 프리스코(Frisco), 북쪽으로는 셀라이나(Celina)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빠르게 성장하는 이 도시의 예상 인구는 7만 2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에 따르면 2023년 평균 과세 주택 가치는 54만 달러, 평균 시장 가치는 76만 6,163달러였다.
또한 2021년 35%, 2022년 15%의 판매세가 증가했다.
안드레스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주거용 건축 허가는 연간 평균 약 95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퍼’(Prosper)라는 이름은 1902년 농작물이 풍년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 H-E-B의 지점 확대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다음주 H-E-B는 북부 태런 카운티의 빠르게 성장하는 얼라이언스(Alliance) 지역에 11만 7천 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매장을 열 예정이다.
헤리티지 트레이스 파크웨이(Heritage Trace Parkway)와 노스 리버사이트 드라이브(North Riverside Drive)의 북서쪽 모퉁이에 있는 매장은 오는 10일(수) 오전 6시에 문을 연다.
또한 남부 태런 카운티의US 287과 브로드 스트리트(Broad Street)가 만나는 H-E-B 맨스필드(Mansfield) 지점도 올해 개장한다.
그외 올 여름, H-E-B는 달라스 남부 윗랜드 로드(Wheatland Road)에 첫 번째 조 V 스마트 매장(Joe V’s Smart Shop)을 오픈할 예정이다.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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