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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의 맛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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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신메뉴 8종 발표…”한국식 돼지고기 요리 선보여”
작년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올해 홈구장 먹거리로 ‘한국식 돼지고기 스팀드 번’(Korean pork steamed buns)을 새로 선보인다.
텍사스 구단이 지난 25일 발표한 8종의 2024시즌 먹거리 중 한국식 돼지고기 스팀드 번이 윗자리에 자리했다. 설명을 보면, 한국식 돼지고기 스팀드 번은 부드러운 찐빵 위에 케이푸드(K-food)의 대표 식품인 한국식 불고기 방식으로 조리된 돼지고기와 신선한 고수, 장어 소스, 매콤한 마요네즈가 뿌려진 제품으로 개당 가격은 15달러 99센트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Arlington Globe Life Field)의 섹션 124 또는 230구역에 가면 이 별미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0년간 '붐 스틱'(Boomstick)이라는 24인치 길이의 칠리 치즈 핫도그는 뭐든지 규모가 큰 것을 좋아하는 텍사스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먹거리 중 길이가 24인치인 것은 없지만, 이번에도 크기를 담당하는 메뉴가 하나 있다.
신규 출시된 붐스틱 트리플 플레이(Boomstick Triple Play)는 하나의 큰 품목은 아니지만, 치즈버거 2개, 1피트 길이의 텍사스 칠리 컴퍼니 핫도그, 그리고 토스티토스 나초(Tostitos nachos)를 한꺼번에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32달러 99센트로, 구내 섹션 132구역 또는 텍사스 24 스탠드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총괄 매니저인 케이시 랩(Casey Rapp)은 “지난번 챔피언십 게임 동안 우리는 9개의 신규 메뉴를 출시했고, 팬들은 그중 거대한 치즈 스틱을 가장 원했다”라며 “우리가 새롭고 재미있는 음식을 준비할 때마다 사람들은 큰 음식에 끌렸다”라고 붐스틱 트리플 플레이를 출시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작년 경기 중 가장 긴 줄은 언제나 허타도 바비큐(Hurtado Barbecue)에 있었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3.2km도 채 안 되는 거리에서 시작된 알링턴 기반의 이 체인 레스토랑은 2023년 시즌 초부터 인기를 끌었다.
45달러에 판매되는 쇠고기 갈비 ‘디노 립’(Dino Rib)과 ‘비리아 타코’(birria tacos)를 맛보려 몰려든 관중들은 너무 길게 늘어선 줄 탓에 경기가 시작해도 야구장으로 돌아가지 못할 정도였다.
이에 이 회사의 소유주이자 레인저스의 열렬한 팬인 브랜든 허타도(Brandon Hurtado)는 올해 4월부터 원래 위치인 섹션 141 외에도 야구장 상부 중앙 홀 섹션 201에 카운터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레인저스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마다 알링턴 이츠(Arlington Eats) 스탠드를 열어, 엘라 B 레스토랑(Ella B's Restaurant), 프린스 레바니스 그릴(Prince Lebanese Grill) 등 다양한 알링턴 기반의 레스토랑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또 매점에서는 멕시코 칵테일 미켈라다(michelada) 또는 블루 벨 아이스크림(Blue Bell ice cream) 등 다양한 디저트 선택지도 제공된다.
이번 신메뉴 출시에 대해 랩 총괄 매니저는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어떤 야구장이나 경기장보다 더 많은 음식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영도 기자 © KTN
◈ 올해의 텍사스 레인저스 먹거리~
한국식 돼지고기가 들어간 찐빵에 고수, 장어 소스, 매콤한 마요네즈가 뿌려져 나온다. 섹션 124 및 230에서 15.99달러에 판매된다.
골든 칙이 치킨과 와플 타코 두 메뉴를 추가했다. 타코에는 허니 스리라차 소스가 뿌려져 나온다. 섹션 128의 Golden Chick 스탠드에서 14.99달러에 판매된다.
살사 소스와 토스티토스 토르티야 칩이 함께 제공된다. 섹션 108 및 225에서 14.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퀘소, 베이컨, 후추, 구운 양파를 곁들인 순 쇠고기 핫도그다. 15.99달러에 섹션 121 및 2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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