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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취업 이민·가족 이민 문호 동결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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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민 2A 발급 일자 약 9개월 전진”
2024년 새해 영주권 문호가 대부분 큰 폭 진전됐다.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월 비자 블러틴(visa bulletin)에 따르면, 가족 이민과 취업 이민 전 순위 비자 발급 우선 일자가 일제히 진전했다.
먼저 영주권자 직계가족 대상인 가족 이민 2A 순위 비자 발급 우선 일자가 2019년 2월 8일에서 2019년 11월 1일로 전달에 비해 8개월 3주 나아갔다.
영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대상인 2B순위비자발급 우선 일자는 2015년 10월 1일로 9일 전진했다.
시민권자 기혼자녀인 3순위 비자 발급 우선 일자는 3개월 2주 전진했고, 시민권자 형제자매 대상 4순위 비자 발급 우선 일자도 2007년 5월 22일로 한 달 전진했다.
앞서 11~12월 동결됐던 가족 이민 문호가 크게 개선된 것이다. 다만 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 대상 가족 이민 1순위는 비자 발급 우선 일자가 2015년 1월 1일로 지난달과 같았다.
가족 이민 전 순위의 사전 접수 허용 우선 일자(Date of Filing) 또한 모두 동결됐다.
취업 이민 문호 역시 오픈 상태인 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 1순위와 투자이민 5순위를 제외하고 모든 순위에서 일제히 전진했다.
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 소지자 대상인 취업 이민 2순위의 비자 발급 우선 일자는 2022년 7월 15일에서 2022년 11월 1일로 3개월 반 전진했고, 취업 이민 3순위 숙련공과 비숙련공 부문의 경우 비자 발급 우선 일자가 2022년 8월 1일과 2020년 9월 1일로 각각 8개월과 1개월씩 전진했다.
종교 이민 대상인 취업 이민 4순위의 경우 비자 발급 우선 일자가 4개월 반가량 개선됐다.
취업 이민 사전 접수 허용 우선 일자도 일부 순위에서 개선됐는데, 취업 이민 2순위의 경우 2023년 2월 15일로 1개월 반 전진했으며, 4순위도 6개월 나아갔다.
다만 나머지 취업 이민 순위의 접수 가능 우선 일자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한편 취업 이민 문호 중 1순위와 5순위는 비자 발급·사전 접수 허용 우선 일자 모두 오픈됐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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