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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수감사절 여행객 수, 사상 최대…”텍사스 570만명 이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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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사상 최대의 여행객 수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미자동차협회(AAA) 텍사스 지부는 올해 연휴 기간 동안 약 570만 명의 텍사스 주민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텍사스에서 올해 추수감사절 여행객 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2.4% 증가해, 560만 명을 기록했던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전망이다.
특히 전국적으로는 7,986만 명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AAA는 이는 지난해 7,810만 명보다 약 176만 명 증가한 것으로 올해 추수감사절이 기록상 가장 분주한 명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AA 여행 부사장 스테이시 바버는 성명을 통해 "추수감사절은 여행량이 가장 많은 명절로, 올해는 자동차, 항공, 크루즈를 포함해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AA는 올해 약 7,170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만 명 증가한 것이다.
인릭스(INRIX) 교통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26일(화)과 27일(수)일 오후가 가장 혼잡한 시간대로 예상되며, 추수감사절 당일은 상대적으로 한산할 전망이다.
그외 항공 여행객 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AAA는 약 584만 명이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9년 대비 9% 증가했다. 국제선 예약도 23% 증가했으며 버스, 크루즈, 기차 등의 교통수단 이용자도 지난해보다 9%, 2019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휴 기간 동안 미 동북부 지역에는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수감사절 연휴 주간 기상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의 2,5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AA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교통 앱과 지역 뉴스 경보를 주의 깊게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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