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텍사스의 여름. 텍사스 힐 컨트리(Texas Hill Country)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폭포를 만날 수 있는 자동차 여행지 7곳이 아래에 소개된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1. 스캅처 폭포와 트윈 폭포(Sculpture Falls and Twin Falls)
✔ 위치: 텍사스 어스틴, 바톤 크릭 그린벨트(Barton Creek Greenbelt)
바톤 크릭 그린벨트의 아름다움을 찾아 스캅처 폭포와 트윈폭포로 향해 보라. 이 두 폭포는 모두 바톤 크릭 그린벨트 트레일과 연결돼 있으며, 어스틴 도심에서 자연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트윈 폭포의 물은 바위로 둘러싸인 수영장으로 이어지며,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레일을 따라 1.25마일가량 걷다 보면 스캅처 폭포를 만나게 되며, 고요하고 부드럽게 흐르는 물은 평화로운 오후의 여행을 즐기도록 해준다.
2. 맥키니 폭포 주립 공원 (McKinney Falls State Park)
✔ 위치: 텍사스 어스틴 남동부(Southeast Austin)
맥키니 폭포 주립 공원에는 어니언 크릭(Onion Creek)이 있으며, 이곳은 두 곳의 아름다운 폭포로 유명하다.
폭포 주변으로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이 공원에 방문할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어스틴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조금만 가면 만날 수 있는 이 공원의 폭포는 상단 폭포(Upper Falls)와 하단 폭포(Lower Falls)가 있고, 각 폭포는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낚시나 물속에 발을 담그고 싶다면, 방문하기 쉽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단 폭포를 추천한다.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2.8마일의 어니언 크릭 하이크와 바이크 트레일(Onion Creek Hike and Bike Trail)에 방문해 볼 수 있다.
3. 란다 폭포 (Landa Falls)
✔ 위치: 텍사스 뉴 브라운펠스(New Braunfels), 란다 공원(Landa Park)
뉴 브라운펠스 중심부에 위치한 란다 파크에는 즐거움과 휴식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란다 폭포가 있다. 일반적인 폭포들과 달리 란다 폭포는 코말 강(Comal River)에서 시작되는 부드러운 물줄기를 특징으로 하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그림 같은 풍경을 보게 될 것이다.
란다 공원 주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단거리 하이킹 코스를 갖춘 팬서 캐년 네이처 트레일(Panther Canyon Nature Trail)이 있으며, 걷기에 좋은 더 많은 트레일들이 위치해 있다.
4. 페데르날레스 폭포 주립 공원(Pedernales Falls State Park)
✔ 위치: 텍사스 존슨 시티(Johnson City)
파데르날레스 강의 폭포와 거대한 석회암이 경관을 이루는 파데르날레스 폭포 주립 공원에서 자연의 거친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라.
존슨 시티 동부에 위치한 이 공원은 드라마틱한 강의 폭포가 만드는 놀라운 전경을 자랑하며,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수영장도 제공한다. 5.5 마일 루프의 울프 마운틴 트레일(Wolf Mountain Trail)을 따라 숨 막히는 경치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즐겨 보라.
짧은 시간 방문할 계획이라면, 0.25마일의 트윈 폴 네이처 트레일(Twin Falls Nature Trail)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이 트레일은 어린 자녀들을 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이상적인 곳이다.
5. 웨스트케이브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센터(Westcave Outdoor Discovery Center)
✔ 위치: 텍사스 어스틴에서 서부 방면 약 45분 거리
어스틴의 숨겨진 낙원인 웨스트케이브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센터에 방문해 보라.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동굴들과 폭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과 같은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어스틴에서 자동차로 조금만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 자연 보호구역은 방문객들을 위해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며, 폭포 아래 에메랄드빛을 내는 수영장으로 갈 수 있는 놀라운 캐년으로 갈 수 있다. 또한 힐 컨트리 생태계(Hill Country) 속에 살아가는 지역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업랜드 트레일 시스템(Uplands Trail System) 체험도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자연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애호가들은 동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자연의 순수한 매력이 가득한 이곳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예약 없이는 센터를 방문할 수 없다는 점으로, 방문 전에 미리 사전 예약 및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6. 해밀턴 풀 프리저브 (Hamilton Pool Preserve)
✔ 위치: 텍사스 드리핑 스프링스(Dripping Springs)
50피트 높이의 폭포가 비취색 수영장으로 떨어지는 해밀턴 풀 프리저브는 어스틴에서 자동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지형적인 매력은 지하 강의 돔이 수천 년 전에 무너지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이곳의 높은 인기 때문에 예약 없이 입장이 불가능하니, 방문 전 사전 예약은 필수다. 해밀턴 풀 프리저브는 긴 하이킹 트레일을 갖고 있지 않지만, 주차장에서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0.25마일의 짧은 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7. 크라우즈 스프링스 (Krause Springs)
✔ 위치: 텍사스 스파이스우드(Spicewood)
크라우즈 스프링스에 있는 자연 온천과 푸르른 정원 속에서 보내는 하루를 상상해 보라. 스파이스우드에 위치한 이곳은 여러 세대에 걸쳐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언제나 반가운 얼굴로 방문객들은 환영한다. 이곳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은 인공 수영장과 자연 수영장으로 나뉘며, 32개의 온천이 크라우즈 스프링스 곳곳에 위치해 있다.
캠핑 애호가들을 위해 크라우즈 스프링스는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 아래서 하룻밤 지낼 수 있는 캠핑장 시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