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데스크칼럼
“아침 눈 뜨기가 두렵다” 국운(國運)이 기우나… 어쩐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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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 서울을 다녀온 사람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대충 ‘심심사(3:3:4)’ 비율로 갈라지고 있다고 했다. 첫째 3은 이른바 ‘대깨문+@’세력이고 두 번째 3을 정통 보수 우파라 한다면, 나머지 4쪽에 서는 사람들은 색깔로 보면 ‘회색’이라 할 것이다. 말하자면 ‘중도’라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또 절 반은 그 어휘의 진짜 속 뜻도 모르는 ‘사이비 중도’라는 것이다.
그런 부류는 세상일에 별로 관심도 없고 옳고 그름도 ‘내 기준’이다. 여전히 잘 먹고 잘 놀러 다니며 나한테 해코지만 안 하면 <돈 케어>라는 부류들이라는 것. 뱃속에 이기심만 가득하고 ‘나라 걱정’ 하면 아직까지도 ‘미국이 챙길텐데 설마 자빠지겠냐’고 하더란다. 그러면서 뒤로는 은근하게 얼마 정도 가지고, 미국 어디 가면 대접받고 살 수 있을까…물어보더라고 했다.
굳이 따지면 ‘멋’으로 ‘진보’를 내세우면서도 속은 골수 자본주의 성향의, 소위 잘 나가는 인사들이 특히 더 그렇다고 했다. 이는 무슨 의미일까? 여차직 하면 그냥 꿍쳐 둔 달러 들고 해외로 내빼겠다는 얘기였다. 약빠리 중(蟲)들일 뿐이다.
반면 4 비율 중 그 둘(2)을 뺀 나머지 사람들도 거의 대동소이할 것이라고 본다. 다만 문통 정부의 실정에 분노를 품긴 하지만 대충 입만 살아있고 행동은 없다. 상대 패거리와 죽기살기 한판 붙어보자는 ‘깡’이 없다는 얘기다. 몇몇 손 꼽는 인사들 외에는 담론(談論)이 합리적이거나 논리보다는 그저 열에 받쳐 세상에 대해 혐오감만 부추긴다. 실현 가능한 ‘중용(中庸)’의 실제적 대안을 앞장서서 이끌지 못한다. 그래 그런지 정치인이든 종교인이든 학자든 할 것 없이 골수 좌파 ‘아치 떼’들에게 건건이 당하고 있다. 몰염치’한 그들의 ‘겁박’ ‘거짓말’ ‘사술(詐術)에’ 누구 하나 다부진 대응 한 톨 제대로 못하고 있다. 특히 뱃지 단 넘들이 더 하다.
그 동안 좌파들은 절치부심 ‘그람씨 진지 이론’을 배경에 깔고 정권을 탈취했다. 그들은 우선 전광석화로 언론을 바보 만들고 법치를 허물었다. 교육 문화의 기저(基底)”를 망가뜨리며, 일부러 그러듯 나라의 경제 안보를 모조리 절단 냈다. 그리고 나라를 돌이킬 수 없도록 좌우로 편을 갈라 쪼개고 있다. 사람들은 지난 8·15 광복절 때 서울 광화문서의 광경을 목도하고 마치 해방 직후 때 모습과 대동소이 했다고 전한다. 거기다 느닷없이 조국(曹國)이란 불세출(?)의 간배(奸輩)가 나타나 온 나라를 아예 오물통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근간 조국(曹國)의 ‘몰염치’에도 혈압이 오르지만, 그보다는 우리 생존이 걸린 한·미 동맹의 파열음은 정말 듣기가 괴롭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 비판 수위를 높이자 외교부가 주한 미국 대사를 불러 "한국 공개 비판을 자제하라"고 경고하면서 이를 일부러 공개해 망신까지 줬다고 한다. 그러자 주한 미 대사는 정부기관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밖으로 표출된 게 이 정도면 물밑에서는 훨씬 험한 말이 오갔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衆論)이다. 더구나 핵을 완성한 ‘뚱킴’은 우리를 '겁먹은 개' '삶은 소대가리'라고 농락했다. 시진핑과 푸틴은 당초에 우리 편이 아니다. 거기에다 일본의 아베는 또 어떤가. 우리보다 3배는 강하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이들 틈새에서 그야말로 x도 모르면서 객기(客氣)를 부린다. 주변을 감싸고 있는 현황을 돌아보며 돌파구를 위한 지혜의 외교는커녕 외교 자체를 실종시키고 있다. 그나마 우리 뒷배를 봐주던 미국마저도 언제 그 손을 뿌리칠지 모른다. 트럼프는 북의 김정은이나 문통 못지않게 거짓말도 밥 먹듯 하는, 그야말로 예측 불허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번엔 측근이었던 볼턴도 기분 나쁜다고 ‘멋대로’ 잘랐다. ‘똥깡’만 부리는 문정권 밉다고 주한미군 철수 같은 카드 같은 건 언제 버릴지 모른다.. 혹시 우리에게 그런 일이 벌어지면…무슨 일이 생길까? 아마도 그 중 극히 일부를 빼고는 국민 대다수는 죽거나 도망가거나 아니면 수용소로 끌려가는, 온 나라가 아비규환이 될 것이다. 월남이 꼭 그랬다. 망한 나라의 비극이다.
얼마 전 조선일보 ‘만물상’은 현금(現今)의 우리 조국(祖國) 상황을 이렇게 한탄했다. “지인들은 아침에 눈 뜨기가 두렵다고 한다. 나라의 정치·외교·안보·경제에 뭐 하나 희망을 주는 뉴스가 없다며, 이러고도 나라가 괜찮을 수 있느냐" 고 썼다. 사실 돌아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나라가 조용했던 때는 거의 없었다. 호전적 폭력 집단과 초강대국 사이에서 안보는 늘 긴장 상태였고 정치판은 매일 싸웠다.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 국민인데도 요즘은 왠지 ‘불안하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루 걸러 충격 뉴스들이 터지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운(國運)이 기우는 것 아니냐"는 한숨들이 절로 나온다고 토로했다.
와중에 ‘조국(曹國) 청문회’가 우여곡절 끝에 열렸다. 비판도 많았지만, 어쨌건 결과적으로 잘된 일이었다. 왜냐면, 많은 국민들이 TV를 통해 그 간배(奸輩)의 난생 처음 보는 철면피한 민 낯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열 명중 일고여덟이 침을 뱉었다. 헌데, 그 다음날 초록동색 문똥가카는 늠름하게 그에게 법무장관을 제수하셨다. 도적놈에게 ‘법’을 맡긴 격- 화적(火賊)질도 함께 하자는 뜻이었다. 더하여 ‘뚱 킴’이 또 축포를 쏘았고, 나라가 한번 더 뒤집어졌다.
오늘이 추석이다. 성난 국민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아마 백만 명의 삭발하는 이언주가 잇따를 것이다. 이런 계기로 이 참에 문조(文曺) 시대를 마감하는 추석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생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던데, 혹 국운이 다시 돌아 올까…잠시라도 희망을 품어본다. *
손용상 논설위원
그런 부류는 세상일에 별로 관심도 없고 옳고 그름도 ‘내 기준’이다. 여전히 잘 먹고 잘 놀러 다니며 나한테 해코지만 안 하면 <돈 케어>라는 부류들이라는 것. 뱃속에 이기심만 가득하고 ‘나라 걱정’ 하면 아직까지도 ‘미국이 챙길텐데 설마 자빠지겠냐’고 하더란다. 그러면서 뒤로는 은근하게 얼마 정도 가지고, 미국 어디 가면 대접받고 살 수 있을까…물어보더라고 했다.
굳이 따지면 ‘멋’으로 ‘진보’를 내세우면서도 속은 골수 자본주의 성향의, 소위 잘 나가는 인사들이 특히 더 그렇다고 했다. 이는 무슨 의미일까? 여차직 하면 그냥 꿍쳐 둔 달러 들고 해외로 내빼겠다는 얘기였다. 약빠리 중(蟲)들일 뿐이다.
반면 4 비율 중 그 둘(2)을 뺀 나머지 사람들도 거의 대동소이할 것이라고 본다. 다만 문통 정부의 실정에 분노를 품긴 하지만 대충 입만 살아있고 행동은 없다. 상대 패거리와 죽기살기 한판 붙어보자는 ‘깡’이 없다는 얘기다. 몇몇 손 꼽는 인사들 외에는 담론(談論)이 합리적이거나 논리보다는 그저 열에 받쳐 세상에 대해 혐오감만 부추긴다. 실현 가능한 ‘중용(中庸)’의 실제적 대안을 앞장서서 이끌지 못한다. 그래 그런지 정치인이든 종교인이든 학자든 할 것 없이 골수 좌파 ‘아치 떼’들에게 건건이 당하고 있다. 몰염치’한 그들의 ‘겁박’ ‘거짓말’ ‘사술(詐術)에’ 누구 하나 다부진 대응 한 톨 제대로 못하고 있다. 특히 뱃지 단 넘들이 더 하다.
그 동안 좌파들은 절치부심 ‘그람씨 진지 이론’을 배경에 깔고 정권을 탈취했다. 그들은 우선 전광석화로 언론을 바보 만들고 법치를 허물었다. 교육 문화의 기저(基底)”를 망가뜨리며, 일부러 그러듯 나라의 경제 안보를 모조리 절단 냈다. 그리고 나라를 돌이킬 수 없도록 좌우로 편을 갈라 쪼개고 있다. 사람들은 지난 8·15 광복절 때 서울 광화문서의 광경을 목도하고 마치 해방 직후 때 모습과 대동소이 했다고 전한다. 거기다 느닷없이 조국(曹國)이란 불세출(?)의 간배(奸輩)가 나타나 온 나라를 아예 오물통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근간 조국(曹國)의 ‘몰염치’에도 혈압이 오르지만, 그보다는 우리 생존이 걸린 한·미 동맹의 파열음은 정말 듣기가 괴롭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 비판 수위를 높이자 외교부가 주한 미국 대사를 불러 "한국 공개 비판을 자제하라"고 경고하면서 이를 일부러 공개해 망신까지 줬다고 한다. 그러자 주한 미 대사는 정부기관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밖으로 표출된 게 이 정도면 물밑에서는 훨씬 험한 말이 오갔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衆論)이다. 더구나 핵을 완성한 ‘뚱킴’은 우리를 '겁먹은 개' '삶은 소대가리'라고 농락했다. 시진핑과 푸틴은 당초에 우리 편이 아니다. 거기에다 일본의 아베는 또 어떤가. 우리보다 3배는 강하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이들 틈새에서 그야말로 x도 모르면서 객기(客氣)를 부린다. 주변을 감싸고 있는 현황을 돌아보며 돌파구를 위한 지혜의 외교는커녕 외교 자체를 실종시키고 있다. 그나마 우리 뒷배를 봐주던 미국마저도 언제 그 손을 뿌리칠지 모른다. 트럼프는 북의 김정은이나 문통 못지않게 거짓말도 밥 먹듯 하는, 그야말로 예측 불허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번엔 측근이었던 볼턴도 기분 나쁜다고 ‘멋대로’ 잘랐다. ‘똥깡’만 부리는 문정권 밉다고 주한미군 철수 같은 카드 같은 건 언제 버릴지 모른다.. 혹시 우리에게 그런 일이 벌어지면…무슨 일이 생길까? 아마도 그 중 극히 일부를 빼고는 국민 대다수는 죽거나 도망가거나 아니면 수용소로 끌려가는, 온 나라가 아비규환이 될 것이다. 월남이 꼭 그랬다. 망한 나라의 비극이다.
얼마 전 조선일보 ‘만물상’은 현금(現今)의 우리 조국(祖國) 상황을 이렇게 한탄했다. “지인들은 아침에 눈 뜨기가 두렵다고 한다. 나라의 정치·외교·안보·경제에 뭐 하나 희망을 주는 뉴스가 없다며, 이러고도 나라가 괜찮을 수 있느냐" 고 썼다. 사실 돌아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나라가 조용했던 때는 거의 없었다. 호전적 폭력 집단과 초강대국 사이에서 안보는 늘 긴장 상태였고 정치판은 매일 싸웠다.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 국민인데도 요즘은 왠지 ‘불안하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루 걸러 충격 뉴스들이 터지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운(國運)이 기우는 것 아니냐"는 한숨들이 절로 나온다고 토로했다.
와중에 ‘조국(曹國) 청문회’가 우여곡절 끝에 열렸다. 비판도 많았지만, 어쨌건 결과적으로 잘된 일이었다. 왜냐면, 많은 국민들이 TV를 통해 그 간배(奸輩)의 난생 처음 보는 철면피한 민 낯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열 명중 일고여덟이 침을 뱉었다. 헌데, 그 다음날 초록동색 문똥가카는 늠름하게 그에게 법무장관을 제수하셨다. 도적놈에게 ‘법’을 맡긴 격- 화적(火賊)질도 함께 하자는 뜻이었다. 더하여 ‘뚱 킴’이 또 축포를 쏘았고, 나라가 한번 더 뒤집어졌다.
오늘이 추석이다. 성난 국민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아마 백만 명의 삭발하는 이언주가 잇따를 것이다. 이런 계기로 이 참에 문조(文曺) 시대를 마감하는 추석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생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던데, 혹 국운이 다시 돌아 올까…잠시라도 희망을 품어본다. *
손용상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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