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동포 사회 떠돌고 있는 H마트 캐롤튼점 관련 소문, 사실인가?
페이지 정보
본문
H마트 이수구 이사, 가짜 소문에 공식 입장 전해
최근 한인동포사회에 떠돌고 있는 H마트 캐롤튼 지점과 관련한 소문에 H마트가 직접 입을 열었다.
해당 소문은 크게 2가지로 ‘H마트 캐롤튼 지점이 달라스 지점과 병합돼 그 자리에 인도계 식료품 마트가 들어온다는 것’과 ‘이 때문에 H마트가 달라스 지점 개발을 서두르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지난 12일(화), H마트 캐롤튼 지점의 이수구 이사는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동포 사회에 떠돌고 있는 관련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 이사는 “2007년도에 문을 연 캐롤튼 지점은 처음 맺었던 계약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30년 정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프리스코에 인도계 식료품점이 들어서려다가 취소된 사례가 있다. 그 이후로 해당 소문이 흘러나온 것 같다”며 “2년 전 이와 비슷한 소문이 돈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이사는 “몇 주전 H마트 캐롤튼점 건물 양 옆에 있는 구 간판을 교체하기 위해 철거했는데, 이를 보고나서 지점이 없어진다는 소문이 돈 것으로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H마트 캐롤튼점 건물 양 옆에는 새 간판 교체가 완료된 상태다.
미 최대 아시안마켓으로 자리매김한 H마트는 북텍사스 지역에 공격적인 지점 확대에 나선 상태다. 달라스 지점은 지난달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 개발 궤도에 올랐다.
이 이사는 “건축회사가 지점 공사 완료를 약속한 시간이 10개월”이라며 “내년 하반기~후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동포사회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할톰 시티 지점 개발은 이제 기초 단계이다. H마트의 할톰 시티 지점은 빈 부지에 먼저 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는데, 이후 H마트는 이곳의 가장 큰 빌딩에 입점하게 된다.
해당 쇼핑몰은 다른 개발업자가 지을 계획이며 할톰 시티에 예고된 H마트 지점 규모는 약 4만 2천500스퀘어핏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각에서 흘러나온 2024년 H마트 할톰 시티 지점 착공 계획은 아직 미정으로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이사는 “H마트에 대한 소문들은 그만큼 동포사회가 보여주는 관심이기도 하다”라며 “북텍사스에서 계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 시장성에 대해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주가 텍사스이다. 여기에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많다는 것, 또 자동차 중심의 생활 배경으로 인해 마트가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고 평가했다.
박은영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