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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주상 복합 프로젝트, ‘더 뷰’ 완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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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중심에 우뚝 선 한인 저력,“위기에 맞서 이룬 결실”
캐롤튼 주거문화의 뉴노멀을 표방한 럭셔리 주상복합 콘도 ‘더 뷰(The View)’의 완공식이 지난 19일(목) 열렸다.
지난 2020년 3월 기공식부터 2023년 10월 완공식까지, 더 뷰 개발 프로젝트는 약 3년 7개월이 걸렸다.
이날 완공식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이경철 수석 부회장, DK미디어그룹의 스캇 김 회장, 김민정 사장 및 캐롤튼시 스티브 바빅 시장 등 한인 사회 주요 인사 및 시 주요 관계자, 개발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더 뷰’의 완공을 축하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창수 대표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등 북텍사스 한인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한인 사회에 공헌한 정 대표의 수고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한인의 힘으로 캐롤튼 중심지에 우뚝 선 ‘더 뷰’의 완공이 자랑스럽다”라고 축하했다. 기공식에도 함께 했던 스티브 바빅 캐롤튼 시장은 이날 완공된 ‘더 뷰’를 “캐롤튼의 르네상스”라고 표현했다.
바빅 시장은 “20년간 캐롤튼은 끊임없이 변화했다”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협력해 성공담의 새로운 챕터를 써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뷰’는 캐롤튼이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주거시설”이라고 찬사하기도 했다.
바빅 시장은 “캐롤튼의 발전은 한결같은 지지자인 한인 사회 덕분”이라며 “캐롤튼 시는 앞으로 이뤄지는 새 프로젝트도 계속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억 달러 주상 복합 프로젝트, 더 뷰
부동산 투자 개발 회사인 더 뷰 디벨롭먼트 LLC(The View Development LLC, 대표 정창수)의 ‘더 뷰’는 고급화된 주거시설과 다양한 부대 시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돋보이는 프리미엄 복합 단지다.
총 공사비 8천 5백만 달러가 든 ‘더 뷰’는 현재 부동산 가치는 1억 달러가 넘는다.
‘더 뷰’는 1베드룸~3베드룸을 가진 콘도 270세대와 총 3만 2천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상가로 지어졌으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넓은 공간의 게임 룸, 파티 룸 등이 있는 클럽 하우스와 수영장이 들어서 있고, 새로 조성된 산책로인 6마일 길이의 퍼눅 크릭 블루 트레일(Furneaux Creek Blue Trail)이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친자연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캐롤튼 한인 상권 중심에서 360도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리조트형 콘도인 ‘더 뷰’는 어느 방향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35번 주간 고속도로와 조지 부시 턴파이크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 부동산 투자 개발 분야의 새로운 성공 신화
‘더 뷰’ 완공은 북텍사스 한인 경제가 부동산 투자 개발 분야에서도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 뷰’ 프로젝트는 더 뷰 디벨로프먼트 공동 대표 3인(정창수, 안영호, 이희덕)과 외부 투자자(파룩, Farooq)의 협력 관계를 통해 출발했다.
더 뷰 디벨로프먼트는 2006년 캐롤튼 아시안 타운 센터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주거용 부동산 투자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더 뷰’ 프로젝트는 첫 삽을 뜨자마자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나 위기를 겪었다.
결국 한인 특유의 뚝심과 지혜로 이를 이겨냈고 캐롤튼 중심 상권에 미래지향적 주상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결실을 맺었다.
더 뷰 디벨롭먼트 LLC의 정창수 대표는 “팬데믹 때문에 상당히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잘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의지로 파트너들과 협력해 결국 완공식까지 왔다”라고 밝혔다.
더 뷰 프로젝트는 원래 2개년 계획이었지만 팬데믹, 공급망 문제 등 여러 변수로 1년 6개월 정도 더 걸렸다고 밝힌 정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삼고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이날 정 대표는 “북텍사스 한인 경제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과거 소매업과 몇몇 업종에 치중하던 한인 경제가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민 1세대들이 이룬 바탕 위에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이 힘을 합친다면 규모 있는 한인 경제를 북텍사스에서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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