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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사랑해요”… 코리안 페스티발을 빛낸 Kpop 댄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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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 영상, 오는 11월 14일 유튜브 통해 공개
Kpop 댄스 경연대회가 2020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 24일(토) 오후 7시 반 캐롤튼 갤러리아 마트에서 열렸다.
앞서 코리안 페스티벌은 지난 2일~4일 사전 녹화로 준비됐으며, 김치 만들기, 평화 비빔밥 만들기, 전통 혼례, 궁중 의상쇼 등의 내용 등이 촬영됐다.
이날 Kpop 댄스 경연대회 행사는 정오 쯤 갤러리아 마트 그랜드 오프닝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삼고무 북춤과 진도 북춤 등 전통 공연, 축하 영상, 트롯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무대 행사는 함예린 어린이의 진도 북춤 공연, 황경숙과 루비 팀의 다함께 싱어송 공연을 비롯해 본사에서 주최한 트롯신 대회 본선 진출자인 김윤진, 김예은, 빅터 리, 소피아 리 등이 참가한 트로트 공연과 박길자 라인댄스팀, 무용가 박지애씨의 삼고무 북춤 등의 공연과 영상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Kpop 댄스 컨테스트는 저녁시간부터 진행됐는데, TLV, AEON, ELEVATE, KONGQUEST, ATX, KDC, H2O 등 사전 심사를 거친 총 7개 K-pop 댄스 동호회 팀이 참가했다. 또 이들이 펼친 뜨거운 무대는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방되기도 했다.
달라스 한인 사회의 역량을 보여줘왔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 전통문화, K-POP, K-FOOD 등을 주제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야외로 진출해 대규모로 개최되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가 사전 녹화와 현장 무대 공연, 온라인 라이브 송출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열렸다.
달라스 한인회의 유석찬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대면 공연이 힘든 시기다. 하지만 코리안 페스티벌에 갖는 북텍사스 한인 동포들의 자긍심이 있다.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가 아쉬웠다”라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사전 녹화로 만들어진 2020 코리안 평화페스티벌 영상은 원래 이날 함께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편집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관련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석찬 회장은 “팬데믹으로 힘든 지역 동포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계획했지만, 애석하게도 자랑스럽게 공개되지 못했다.”라면서 “최근 관련 영상과 사진을 받았다. 최고의 편집을 통해 자랑스럽게 동포 사회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공개될 2020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 영상은 오는 11월 14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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