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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구정맞이 이웃 사랑 효(孝) 나누기 행사’ 개최 … 신축년 활발한 활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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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요”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이하 포트워스 한인회, 회장 김백현)가 신축년을 맞아 지역내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했다.
지난 9일(화),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회장은 KTN 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구정맞이 이웃 사랑 효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트워스 한인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민족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한인 가정들을 돌아보고, 따듯한 사랑의 선물을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구정맞이 이웃 사랑 효 나누기’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이뤄졌으며, 포트워스 한인회는 햅쌀과 간편식 쌀국수, 김 등의 식료품들과 세척 사용 가능한 천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방역 생활 용품, 영양 크림 등의 화장품 등을 준비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김백현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다. 민족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포트워스 한인회가 십시일반으로 도와 지역 한인 동포들을 돌아보고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에 지역내 여러 분들이 기꺼이 도움을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다. 앞으로도 포트워스 한인회는 기회가 닿는대로 몇차례 더 이웃 사랑 효 나누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12월 14일, 포트워스 한인회는 제 25대 김백현 회장 체재로 새롭게 출범했다.
당시 김백현 회장은 2021년 한해, 포트워스 한인회 활동 방향에 대해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 힘들어 하는 지역 한인 상공인을 위한 활동, 한반도의 평화 정착 및 전쟁 방지를 위한 활동, 동포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 차세대 육성 및 한류 문화 홍보’ 등의 차기 한인회 중점 사업과 한인회관 건립 등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구정 맞이 이웃사랑 효 나누기’ 행사는 포트워스 한인회가 중점으로 두는 동포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백현 회장은 “코로나 19로 예전처럼 민족의 명절 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는 모임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올해 지역 동포 사회를 위해 포트워스 한인회가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 팬데믹 여파가 극심했던 지난 한해도 잘 지나갔는데,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올 한해도 지역 동포 사회가 서로를 도와가며 팬데믹을 극복하고,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 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정명훈 회장, 갤러리아 마트, 최종철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정인근 포트워스 한인 노인회 부회장, 서혜성 포트워스 한인회 이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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