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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마트 달라스 지점 오픈, ‘최대 3년 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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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착공은 오보, 착실한 계획 하에 단계적 진행 강조”
북텍사스 캐롤튼 한인 상권의 성공 신화를 썼던 H마트(대표 권일연)가 H 마트 새 달라스 지점 오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H마트 측은 최근 ‘달라스 지점 올해 상반기 착공’에 대한 소식에 대해서는 명확한 오보라고 말했다.
H마트 텍사스 지점 전체를 총괄하고 있는 권태형 상무는 지난달 30일(토), “새 달라스 지점의 올해 상반기 착공은 시기 상조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H 마트 달라스 지점 오픈에 대한 동포 사회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다할 진척이 보이지 않자 항간에는 관련된 여러 소문이 꼬리를 물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H 마트 달라스 지점이 곧 오픈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로열레인 한인 상권이 들썩이는 움직임도 보였다.
KTN의 취재에 의하면 H마트 측은 현재 새 달라스 지점 개발을 위한 설계 업체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권태형 상무는 “달라스 지점의 착공까지는 설계업체 계약 및 설계도 완성, 시티 퍼밋, 시공사 선정 등 여러 단계가 남아 있다”고 밝히며, 아직까지는 준비 단계이고 구체적인 플로워 플랜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 상무는 “설계 업체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먼저 플로워 플랜이 나오면 공식적인 사업 설명회를 통해 DFW 한인 사회에 달라스 지점 오픈 계획을 구체적으로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업 설명회는 플로워 플랜이 나오면 하겠지만 착공까지는 드로잉, 시티 퍼밋, 시공사 선정 등 몇 단계가 소요된다. 현재는 계획을 발전시키는 중이며 착실한 계획 하에 단계적으로 진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관련 사업설명회는 올 해 상반기로 예상되며 이후 선분양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권태형 상무는 달라스 지점에 대한 계획을 AM 730 DKnet 라디오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당시 권 상무는 H마트가 지난 2014년 달라스 지점 장소로 현 해리하인즈 로열레인 상의 엘 로얄(Le Royal) 플라자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8년 8월 H 마트는 관련 사업개발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가시적인 진척 사항은 감지되지 않았다.
권태형 상무는 “내부적인 사정과 팬데믹으로 인해 H 마트 달라스 지점 개발이 지연됐지만 이제 개발 단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플로워 플랜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의 건물을 리노베이션하게 될 것이며 3층 증축은 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이어 그는 “H 마트 달라스 지점과 함께 은행, 병원, 식당 등 리테일 스토어도 들어설 것이며 특히 푸드 코트에 문화공간을 더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공연도 볼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H 마트 달라스 지점의 매장 규모에 대해서는 현 캐롤톤점 정도의 사이즈가 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H마트 이수구 이사 인터뷰
H마트 달라스 지점 마스터 플랜
“세부계획은 아직 미정”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H마트 이수구 이사는 지난 1일(월)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 달라스 지점은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시민 문화 복합 공간 탄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H마트는 이러한 공간을 어스틴 점에 완벽하게 구현한 바 있다. 다만 이수구 이사는 이 같은 계획에는 비교적 긴 시일이 걸린다며, 최근 부상한 올해 상반기 착공은 오보임을 명백히 했다.
Q. H마트 달라스 지점이 올해 상반기 착공된다는 이야기가 최근 돌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착공은 오보이다. 현재 달라스 지점 계획은 설계도 아직 안 나온 상황이다.
2021년은 그간 정체됐던 H 마트 달라스 지점 계획을 좀더 진행시키고 발전시키겠다는 목표 하에 움직이고 있다.
올해 안에 일단 설계가 마무리되고, 여러 인스펙션 관련 사항들이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착공 부분은 이런 것들이 마무리된 후 들어가게 되는데, 올해 안에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잘 못 전달된 것 같다.
Q. H마트의 달라스 지점 개발 계획에 대한 세부 상황은?
달라스 지점에 대한 계획은 H마트 개발 프로젝트 팀이 주도하고 있다.
현재 본사 프로젝트 팀이 계속적으로 와서 진척을 보이고 있고 구체화되는 상황이다. 다만 달라스 지점의 테마는 “새로운 시민 문화 복합 공간 탄행”으로 정해졌다.
또 기존 건물에 리노베이션을 해서 들어가는 것은 맞다.
하지만 정확한 세부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입점할 업종, 예를 들어 병원, 식당, 은행 등의 기타 업종들에 대한 윤곽만 잡혀 있는 상태로 보강 작업은 계속적으로 필요하다.
Q. 그렇다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H마트 달라스 지점의 최종 완공 계획은?
착공 시점에 따라 달라지리라 보지만, 착공 후 1년 반에서 2년은 걸려야 완공되지 않겠나? 그렇다면 지금부터 최종 완공까지는 최소 2년에서 최대 3년은 걸린다는 의미이다. 당장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새 달라스 지점 개발은 본사 프로젝트팀의 계획 하에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H마트는 전미를 발판으로 사세를 확장 중에 있다. 달라스 지점도 그 계획의 일환이다.
그간 팬데믹과 타 지역 매장 오픈으로 달라스점 개발이 조금 지연된 것인데, 올해는 대표님과 경영진이 달라스 지점 개발을 시작해야 함을 확고하게 생각하고 있다.
Q. H마트의 북텍사스내 타 지역 개발 계획과 그외 중점하고 있는 계획들은?
지역 주민들의 H 마트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알링턴, 프리스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간 그래왔듯 앞으로도 H마트는 한인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이 일환으로 현재 진행중인 고객 감사 응모 대잔치 행사가 다음달 14일 최종 추첨을 앞두고 있다. 역대급 규모인 만큼 준비한 것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관련 세부 사항들을 마련하겠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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