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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가 밝힌 '코로나 19 백신 접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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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Koch “일반인 백신 접종에 한발 더 가까이…6-7월쯤에는 가능할 듯”
이번 주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 약 6,500개의 약국에 100만 도스의 코로나 19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약국 체인인 CVS Health도 텍사스 내 70여개 지점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그랜드 프레리, 어빙 등 북텍사스 지역에도 추가 백신 접종소들이 줄줄이 문을 열면서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 26일(금) 달라스 카운티 J.J Koch커미셔너는 'AM730 송영아의 좋은 아침'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한인 동포들이 궁금해하는 백신 배포와 관련된 이야기 밝혔다.
1. 많은 사람들이 현재 백신 배포 과정에 대해 신뢰를 못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람들이 현재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서 많이 신뢰를 하지 못하고 그것에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방 정부나 주 정부 차원에서 백신 접종 순위를 놓고 의도적인 실수를 하진 않는다. 카운티에서는 백신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접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75세 이상으로 올렸던 접종 대상을 다시 65세로 내렸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과 한 가지 이상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숫자 통계로만 보면 현재 달라스 카운티에 40만명 정도가 백신 접종 신청을 했지만 지난 주에는 9000도스 정도밖에 접종하지 못했다. 백신 물량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지만 많은 관계자들이 더 많은 백신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 일반 시민들은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빨리 백신을 일반 대중에게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존슨앤존슨 백신이 연방 정부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향후 2주 안에 승인이 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존슨앤존슨은 이미 대량의 백신을 만들어 놓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승인이 나면 지금보다 접종 속도가 확실이 빨라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가을이 되기 전, 6-7월쯤에는 일반 대중들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 외국인도 백신을 맞을 수 있나?
연방 정부의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 지역에 거주하며 일을 하고 있는 외국인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4. 한인 동포들에게 한마디
북텍사스에서 한인 사회가 갖고 있는 위치가 있다. 한인 사회가 보여주는 협력의 가치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함께 뭉칠 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미국 사회와 한국 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지금의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
<< 2차 백신 접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1. 일찍 도착하기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페어 파크(Fair Park) 접종소의 경우, 주차장까지 들어가는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있기 때문에 예약시간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접종 장소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2. 문서 작성을 위한 필기도구 지참하기
줄을 서서 접종을 기다리는 동안 몇 가지 양식을 작성해야 하는데, 본인의 필기구가 없을 시엔 접종소에서 제공하는 펜을 사용해야 한다.
3. 신분증 지참하기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운전면허증, 여권, 직장에서 사용하는 사원증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이면 사용 가능하다. 백신 접종 시 법적인 신분증이 아니더라도 이름과 사진만 있으면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4. 마스크 지참하기
백신 접종소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변이 바이러스 사례까지 보고되면서 일부에서는 마스크를 두 개씩 착용하기 시작했다.
5. 헐렁한 상의 입기
백신 접종소의 특별한 복장 규정은 없지만 어깨 위로 소매를 쉽게 걷을 수 있는 헐렁한 셔츠를 입는 것이 백신 접종 시 편리하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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