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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성영준 , 코펠 전영주 시의원 의정활동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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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의 소통, 한인 정치력 신장, 적극적인 참여유도에 중점”
DFW지역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은 항상 중요한 화두로 제시되어 왔다. 다양한 인종, 문화가 섞여 살아가는 미국에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류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되기 때문이다. 특별히 지난해 선거를 통해, DFW 지역 한인 사회에도 2명의 시의원이 배출되면서 과거보다는 한단계 발전한 쾌거를 이뤘다.
재임에 성공한 캐롤튼 시의 성영준 시의원과 초선인 코펠시의 전영주 시의원은 모두 시민들과의 소통, 한인 정치력 신장, 적극적인 참여의 3요소가 시와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겨울 한파 등으로 힘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두 시의원의 활동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박은영 기자 ⓒ KTN
[ 코펠시 전영주 시의원 ]
Q. 첫 시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어떻게 보냈나?
1월부터 시 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코펠 시민들의 대표적인 불만은 시 의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코펠 시는 웹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 이렇게 해도 주민들의 불만은 있게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시에서 알려주는 정보 등을 개인 페이스 북에 올려 적극적으로 알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웃 주민들에게는 직접 알리기도 했다. 특히 시 의원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 정보를 전달하고, 또 시민들로부터 직접 민원 사항 등을 듣는 소통의 시간들을 보내려고 노력했다.
Q. 이번 한파에 코펠 시는 괜찮았나?
다행히 전기 부분은 그리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동파 관련 피해가 상당했다.
시의회 보고에 의하면 한파 기간 동안 코펠 시 소방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무려 610건이 걸려왔다. 그 중 422건이 동파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주민들 대부분 이런 한파가 처음이었고, 너무 많은 동파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응 인력에 한계가 있었다.
수도 누수를 해결해 달라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메인 수도관 벨브를 잠그는 방법을 짧은 비디어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했다. 코펠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에 코펠 시도 같은 비디오 자료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최근엔 이번 한파에 누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요금 경감 및 연체료 등을 물지 않도록 하는 구제안이 통과됐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전하고 또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Q. 앞으로의 계획들을 무엇이 있나?
한파 후에 배운 점은 어떤 식으로 어떻게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이다.
비상 상황 속에서 서로가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하는 것을 생각했다. 경찰이나 소방 인력들이 미처 못닫는 곳에 시민들로 구성된 응급 시민 구호대(EMERGENCY CITIZEN RESPONSOR)를 조직하면 이웃끼리 필요한 도움들을 나누는 방법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안건으로 건의한 상태이다. 그외에도 코펠시 주택에 대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해 집중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코펠 시 안에도 여러 소수 민족들로 구성된 단체들이 있다. 이들은 서로 정보를 주고 받고,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또 코펠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아쉬운 것은 아직 한인 단체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KOREAN AMERICAN-COPPEL을 페이스 북을 통해 만들었다. 시가 돌아가는 일들도 더 잘 알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코펠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포함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코펠 시에 거주하면서 민원 사항 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알려주기 바란다.
[ 캐롤튼 시 성영준 시의원 ]
Q. 연임 후 어떤 활동을 하며 보냈나?
코로나 19 팬데믹과 최근의 겨울 한파까지 계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시민들의 어려움과 민원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시 의회에 건의하고 있다.
Q. 최근 받은 민원 등이 있다면?
최근에는 한 한인동포에게 캐롤튼 한인 상권 내에서 범죄 피해를 입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인 상권을 방문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활성화 되는 장점도 있지만, 범죄 증가 같은 단점도 발생한다.
또한 최근에는 한파로 인한 지역 내 피해로 인해, 관련 구제안 등을 시 의회 내에서 이야기를 나눈 상태다. 전기, 물 사용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잇다.
Q. 올해 추구하고 있는 의정 방향과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캐롤튼 시에서는 지난 6년 동안 세금 비율을 내렸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와 최근의 한파까지 여러 어려움들이 지역 사회에 계속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도 주민들을 위해 이 같은 세금 문제에 적극적으로 안건을 내고 해결해 갈 계획이다.
또한 캐롤튼 시의 활동에 궁금한 점이나 민원 사항이 있다면, 972-466- 3001으로 전화 문의 하거나 이메일(young.sung@cityofcarrollton.com)을 보내면 된다. 한글로 보내도 된다. 나를 포함한 캐롤튼 시 의회 멤버들은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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