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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 에디 가르시아 신임 달라스 경찰국장과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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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18일(목) 오후 4시 온라인 줌(Zoon)미팅을 통해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사진) 신임 달라스 경찰국장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는 이인선 전 달라스한인상공회 회장, 고근백 이사장, 존 리 위원장 등이 참석해 신임 달라스 경찰국장에 대한 환영 인사와 더불어 달라스 지역 한인 사회의 안전을 위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달라스한인상공회 측은 “상공회가 지난 12년간 달라스 경찰 자녀 장학금 및 우수 경관 표창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 에디 가르시아 신임 경찰국장이 이에 대해 깊은 인상은 표하며 만남을 갖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2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에디 가르시아 국장은 캘리포니아(California) 산호세(San Jose) 경찰국장을 역임했으며,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출신으로 달라스의 첫 히스패닉 경찰국장이다.
가르시아 국장은 “달라스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좋다”라며 “달라스 지역의 경찰로서 이 지역 사회가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최근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아시아계 혐오범죄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가르시아 국장은 “감사하게도 아직까지 심각하게 보고된 피해 사례는 없지만,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문제가 일어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 문제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다룰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르시아 국장은 “증오범죄는 통상적으로 신고율이 가장 낮은 범죄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신고를 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어떤 범죄가 일어났는지에 대해 경찰이 알 수 없기 때문에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범죄가 일어났는지 경찰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달라스 지역 한인들도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된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지역사회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달라스한인상공회는 오는 6월 2일(수) 달라스 경찰 자녀 장학금 및 우수 경관 표창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3명의 우수 경관들에게 표창장이 전달된다.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에 있었던 오찬 행사는 없으며 대면과 온라인을 함께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2021년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에 대한 계획도 함께 전했다. K 뷰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며, 기간은 7월 26일(월)-30일(금)까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www.smart-bizexpo.com)로 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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