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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포트워스 경찰 국장과의 면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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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을 향한 증오 범죄, 적극적인 대처 중요하다”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김백현)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인종 증오범죄 척결을 위해 타 아시아권 단체와 힘을 합쳤다.
지난 27일(화), 포트워스 한인회의 김백현 회장, 미주 중남부 연합회 정명훈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이사장이자 현 태런 카운티 선출직 판사인 알렉스 김 이사장 등은 포트워스 경찰국의 닐 노아크(Neil Noakes) 국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포트워스 한인회 외에도, 범 아시안 상공회(US Pan 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이하 USPAACC ) 남서지부의 그레이스 맥더못(Grace McDermott) 회장도 함께 했다.
스탑 아시안 헤이트(#Stop Asia Hate)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고 밝힌 김백현 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 준 노아크 경찰 국장과 맥더봇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타 아시안 단체 리더들과 함께 연대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대상 증오 범죄의 잘못된 점을 알리고 범죄예방 및 근절에 다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의 정명훈 회장은”포트워스 경찰국의 페이스 북이나 매체 등을 통해 DFW 아시안 지도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리고 범죄예방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명훈 회장은 “포트워스 경찰국이 인종 증오 범죄 방지를 위해 아시안 비즈니스 업체 보호를 위해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김 이사장은 “아시아권 이민 1세대들은 삶이 바빠 범죄가 일어나도 경찰에 신고를 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정부에서 적극나서 아시안들으 보호해 주어야 한다. 아시아권 시민들도 포트워스 경찰국 등과 함께 적극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아크 경찰국장도 “최근 인구 센서스 통계를 보면 텍사스의 유입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앞으로 인구 증가로 인한 여러 문제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겠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인종 차별 및 증오 범죄의 확산 방지 및 신고 등에 대해서도 한인 교회 등과 연결해 설명회를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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