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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상 선수,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 메달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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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쿄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 메달권 진입 목표로 출전 채비
2021 루이스빌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Lewisville World Para Swimming World Series)에 출전한 한국의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조원상 선수(28세)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대회는 지난 15일(목)~17일(토)까지 루이스빌 LISD Westside Aquatic Center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20개국의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수원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의 조원상 선수는 출전한 100m 남자 접영에서 은메달을, 100m 남자 배영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쟁취했는데, 16일(금) 열린 접영 100미터 경기에서 59초 46을 기록했고, 다음날 열린 배영 100미터에서는 1분 04초 28를 기록해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조원상 선수는 오는 8. 24. ~ 9. 5로 예정된 도쿄 패럴림픽에서, 조원상 선수는 메달권 도전에 나설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으로 도쿄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조 선수는 한계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메달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조원상 선수의 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17일(토) 한식당 수라 소연회실에서 열렸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영은 찰나의 기록을 다투는 스포츠이다. 더욱이 장애라는 높은 한계마저 뛰어넘은 조원상 선수는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킨 훌륭한 선수이다. 뒤바뀐 시차 속에서도 루이스빌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조원상 선수에게 달라스 한인동포들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열릴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최고의 성적을 쟁취할 수 있도록 15만 달라스 한인동포들과 함께 열심히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원상 선수도 자신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달라스 동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원상 선수의 경기 참가 일정에 함께하며, 달라스 한인 체육인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장덕환 회장, 달라스 한인 체육회 김성한 회장, 중남부 장애인 체육회 김윤원 회장,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수석 부회장,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 홍성례 소장 등 한인 동포 10여명이 참석해 조 선수의 메달 획득을 함께 기뻐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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