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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노인회 ‘11월 정기 월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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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천 신임 회장에게 당선증 전달 …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오흥무)가 지난 18일(토) 11월 정기 월례회를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서 개최했다.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 월례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신임 회장 소개, 재외 선거 안내, 노인회 활동 보고,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오흥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서 제일 큰 잔치를 하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며 이민생활의 애환을 함께 나누어 온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이형천 단독 후보가 지난 16일 무투표로 달라스 한국노인회 제26대 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을 공표하며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 보다 밝고 명랑하고 건강한 노인회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구. 달라스 한국 여성회) 제6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 당선인은 현재 달라스 지역 한인 여성들의 문화 및 여가 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달라스문화센터여성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열리는 달라스 한국노인회 정기 총회 및 정기 월례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임기 동안 달라스 시나 주 정부, 연방 정부의 노인 복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인회가 차세대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젊은 회원들을 많이 영입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퇴임 후에도 신임 회장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노인회를 위해 봉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히 이날 정기 월례회에서는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의 임경목 선임 실무관이 참석해 내년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선임 실무관은 재외선거의 투표 대상과 참여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특히 투표권 행사에 앞서 반드시 필요한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설명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는데 회원들은 재외선거 관련 외에도 민원 관련 각종 문의 및 불편 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추수감사절을 맞아 노인회에 개인과 단체, 기업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오찬 시간에는 선거관리위원들과 회원이 준비해 온 음식과 떡을 나누어 먹으며 친목을 다졌다.
달라스 한국노인회 정기 월례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회원 가입 및 기타 문의는 오흥무 회장에게 전화(469-744-0091)하면 된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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