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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주최, 2021 도전 통일 골든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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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주최한 ‘2021 도전 통일 골든벨’이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5일(토)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올해 도전 통일 골든벨 대회에는 총 28명의 DFW 지역 한인 학생들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해당 대회는 미주에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 역사와 통일에 관한 비전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줌 행사 방식을 통해 열렸는데, OX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이 출제돼 참여 학생들의 관심을 높혔다.
2021년 최종 우승 골든벨은 리버티 고교 12학년 조가언 학생이 울렸다.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조가언 학생은 5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게 된다. 그외 레너(Renner) 중학교 조율희 학생이2등, 플라워 마운드 고교의 원엘리스 양이 3등을 차지했다.
그 외 4등에는 권은채, 박정근, 이모린, 홍예품, 박재석 학생 등이 뽑혔다. 특히 1등과 2등을 차지한 조가언 학생과 조율희 학생은 오는 6월 17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주대회 본선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퀴즈 대회의 1등부터 4등까지 뽑힌 학생 8명에게는 추후 상장 및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행사전 인사말을 통해 “2021년 통일 골든벨에 함께 해준 학생들을 환영한다. 올해로 분단이 76년이 된다. 통일은 결코 포기해서 안되는 민족의 과제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여학생들에게 반드시 통일 세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유 회장은 “통일 골든벨 행사를 통해 남과 북을 살펴보고 하나임을 알게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늘의 골든벨 행사를 통해 모두가 주인공이고 승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홍성래 소장도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는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 시대의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 골든벨 참여를 통해 한반도 통일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홍 서장은 “우리 모두가 통일 문제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때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의 유석찬 회장, 오원성 수석 부회장, 유종철 수석 부회장 및 홍성래 소장 등은 골든벨 행사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2021 도전 통일 골든벨 행사가 성료될 수 있도록 문제 출제 및 진행을 도운 김미령, 오현주, 차혜영, 임지현 씨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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