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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코펠 경찰·소방국과 장학 사업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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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 여성회가 이날 안내를 맡아 행사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식후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올해 첫 개최 … 총 6명에 각 1,000달러 장학금과 장학 증서 수여
코펠 시 경찰국과 소방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행사가 지난 22일(토) 오후 2시 코펠에 위치한 코펠 아트 센터에서 열렸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가 주최한 코펠 시 장학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달라스 한인 사회는 그동안 달라스와 캐롤튼 경찰국 소방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 행사를 마련해 이들을 후원해 왔다.
하지만 이번 코펠 장학 행사를 시작으로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해 12월 코펠 시 시의원에 당선된 전영주 의원의 의회 활동 지원 및 코펠 시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고, 경찰 소방국 자녀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코펠 시 경찰 소방국 장학생으로는 케이티 바톨래시,켈리 맥카들, 메이시 멕도웰), 케일리 파슨스, 에밀리 스미스, 티아라 웜슬리 등 총 6명이 선정됐으며,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가 전달됐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코펠 시민들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는 경찰국 소방국 관계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인 사회는 경찰, 소방관 자녀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라스 한인회는 북텍사스 한인 사회를 대표해 코펠 시와의 협력을 약속하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코펠 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도 이날 수여식에 함께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코펠 경찰국과 소방국 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오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이 장학금이 앞으로 여러분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해 지방 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코펠 시의원에 당선된 전영주 의원 역시 장학생들과 함께 참석한 부모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여정 가운데 많은 유혹과 실망, 어려움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때마다 언제나 사랑으로 마음을 다해 후원하는 부모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장학 행사에는 웨스 메이스코펠 시장과 대니 바튼 경찰 국장, 캐빈 리차슨 소방 국장 등도 참석해 한인 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웨스 메이스 코펠 시장은 전영주 시의원과 달라스 한인 사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사회와 코펠 시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더욱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코펠 시의 비전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지난 해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잘 이겨내 자랑스럽다. 모두가 앞으로 크고 위대한 일을 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대니 바튼 경찰 국장은 “오늘 이 장학금은 학생들 뿐 아니라 미래의 우리 지역 사회에 대한 투자”라며 달라스 한인 사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캐빈 리차슨 소방 국장 역시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들의 열정과 미래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달라스 한인 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한국의 전통춤인 부채춤, 진도북춤, 태권도 시범팀, K-Pop 댄스팀(H1P3, Robbie) 등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한나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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