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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021 VOA Classic 아시안 미디어 데이 … 전지원, 이미향 선수와 질의응답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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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LPGA 2021 Volunteers of America(VOA) Classic 대회를 앞두고 한인선수 환영과 응원을 위한 The Asian Media Day 행사가 지난 30일(수) 오후 The Colony 시에 위치한 Old American Golf Club 클럽하우스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주최측인 Volunteers of America의 Mike King 회장의 오프닝에 이어 진이 스미스 LPGA 홍보대사와 UNT 김영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미국국가, 애국가 연주에 이어 한국 고유 문화인 진도 북춤과 탈춤 공연이 펼쳐졌다.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고 진도 북춤을 멋지게 선보인 함예림(11세 )양에게 큰 박수와 환호성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전통 탈을 쓰고 신명나는 탈춤 공연을 펼친 Korean American Youth Artist of Texas (KAYAT, 지도 박성신 국악협회장) 1기 학생들에게도 열띤 호응을 보였다. KAYAT 학생들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한국국악협회와 함께 오클라호마를 방문해 입양아들을 위한 공연과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공연후 내빈 소개에 이어 VOA Mike King 회장과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Judy Ensweiler 더 콜로니 상공회의소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홍소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달라스, 포트워스 동포 여러분과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선수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이 필요할 텐데도 어려운 시간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동포 여러분께서도 오늘 만큼은 그간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선수들과 함께 즐거은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선수들과의 직접 만남이었다.
전지원 선수와 이미향 선수가 참석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팬부터 노년 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석자들은 골프를 하게된 이유, 선수들의 꿈, 컨디션 관리 비법, 좋아하는 선수, 라이벌은 누구인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골프의 매력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고 두 선수는 유쾌하고 진지하게 대답을 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을 보였다.
Q&A 후 단체 사진촬영, 싸인회를 끝으로 The Asian Media Day 행사가 마무리됐다.
LPGA 2021 Volunteers of America(VOA) Classic 대회는 7월2일 부터 4일까지 목,금,토,일 4일간 열리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는 총 24명이다.
[ 한국국적 선수 ]
고진영, 김민지,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박성현, 손유정, 이미림, 이미향, 이정은, 이정은, 전인지, 전지원, 제니신, 지은희, 최나연, 허미정 등 17명
[ 미국과 캐나다 국적의 한국선수 ]
Andrea Lee, Annie Park, Brianna Do, Esther Lee, Jane Park, Kyung Kim, Lauren Kim 등 7명
최현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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