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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건강, 식품 등 한국의 33개 업체 참가 … 26일 ~ 30일 온라인 개최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세 번째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K-Brands Expo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K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K-Movie, K-Drama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K-Beauty가 주요 테마로 선정됐다.  

김현겸 회장은 “미주 시장에서 급부상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의 뷰티 산업을 미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획 의도에 맞게 한국의 우수한 품질을 경쟁력으로 한 코스메틱 업체들이 엑스포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 참신하고 뛰어난 기술력의 다양한 업체 참가 

K-Brands Expo 2021은 지난 해(2020년) 비즈니스 엑스포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부스를 마련했다. 코스메틱 프로페셔널, 코스메틱 리테일, 라이프&헬스, K푸드 및 기타 K브랜드 등 총 4개 분야의 온라인 부스로 이뤄져 있으며, 각 부스마다 참신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미 주류 기업들이 바이어로 참석해 한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이 주요 바이어로 참가하며, 월그린의 마시 호클라스(Marcie Hoklas) 시니어 디렉터가 27일(월)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 환영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월그린은 의약품 뿐 아니라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을 주요 판매 품목으로 하기 때문에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 비즈니스 엑스포의 백미,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모아 온라인 세미나로 구성했다.

특히 엑스포 넷째 날인 29일(목) 오후 7시에는 연방 식품의약국 FDA의 킴 스카보로(Kim Scarborough) 화장품 및 컬러 담당 연구원(Chemist Office of Cosmetics and Colors)이 화장품 FDA 인증 절차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Q&A 시간도 갖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사이트 세미나 페이지(https://smart-bizexpo.com/expo-2021/semin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달라스, 산타클라라, 오렌지카운티, 워싱턴 등 4개 상공회 협업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의미는 미국 내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3개 지역 한인 상공회와 연합해 행사를 치른다는 점이다.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산타클라라 한미 상공회의소(SCCKACC, 회장 방호열),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KACCOC, 회장 노상일), 워싱턴 주 한인 상공회의소(KACCWS, 회장 케이 전)가 함께 주관해 진행한다.

앞서 지난 1월 달라스와 산타클라라, 오렌지카운티 등 3개의 상공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엑스포와 세미나, 교육, 스타트업 회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고 있다.

K-Brands Expo 2021은 한국의 코스메틱 산업의 오늘과 미래 그리고 다양한 한국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엑스포 공식 사이트(www.smart-bizexpo.com/)에 접속해 등록하면 참여 업체의 온라인 부스와 다양한 세미나의 웨비나 링크를 다운받을 수 있다. 

K-Brands Expo 2021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달라스한인상공회 이메일(staff@koreanchamber.org)로 문의하면 된다. 

정리 KTN 보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