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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N, 청소년 역량 강화 목적 Y.E.S. 세미나 8월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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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들 위한 열정 세미나 연다
한인전문가네트워크(Korean American Professional Network, 이하 KAPN, 회장 Chase Park)가 지난 달 29일(목), ‘Welcome Back’ Happy Hour Networking 행사를 해리 하인즈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그동안 모임을 갖지 못했던 KAPN은 18개월 만에 회원들이 대면으로 만나 그동안의 안부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예정된 KAPN 월간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총 25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다가올 KAPN의 행사와 사회적 봉사 계획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KAPN 체이스 박 회장은2021년도 Y.E.S 세미나(Youth Empowerment Seminar, 청소년 역량 강화 세미나)를 오는 21일(토), 웨스틴 달라스 앳 갤러리아(Westin Dallas at Galleria)에서 열린다고 안내했다. 해당 세미나는 한인 차세대들의 리더쉽 함양과 커리어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KAPN이 주최하는 연례 세미나이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 이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KAPN의 2020년 Y.E.S 세미나의 주제는 ‘새로 고침’(Refresh)이다. 체이스 박 회장은 “모든 청소년 학생들이 코로나 19가 가져온 부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정말로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목적을 밝혔다.
“모든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해 그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고 사회 변화를 만들어 가길 원한다”라고 밝힌 체이스 박 회장은 “우리는 모든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이 참여해 최근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맞서고 사회에서 마땅한 존중과 평등을 위해 싸우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것을 환영한다”라고 부연했다.
올해 세미나에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안젤리카 송(Angelica Song),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컨설턴트인 리사 옹(Lisa Ong), 심리학자인 에일린 풀체인지(Aileen Fulchange) 등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한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KAPN은 한인 1.5세, 2세 동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한인 차세대를 위한 세미나, 전문가 멘토링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팬데믹 속에서도 많은 사회적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동포 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KAPN은 지난해 3월, 많은 후원사 및 지역 중소 기업, 한인 운영 식당들과 제휴해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에 여념이 없는 지역 의료 종사자, 초동 대응 요원들에게 5,000개 이상의 식사를 기부했다.
또한 DK 미디어 그룹과 함께 온라인 모금 활동(Gofundme)을 벌여 17,000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DFW 주요 지역 병원, 경찰 및 소방서, 북텍사스 푸드 뱅크 등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보호장비(PPE)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팬데믹 속 지역 사회를 위해 활발한 사회적 봉사 활동을 펼쳐온 KAPN은 지난해 Council of Korean Americans로부터 ‘Empend Award’를 수여받기도 했다.
체이스 박 회장은 “한인 동포들을 위해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젊은 리더들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노력과 임무를 계속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KAPN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며 함께 하고 싶은 차세대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KAPN의 회원 가입 및 참여에 대한 문의나 Y.E.S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chase.park@kapn.org.pl 이나 www.kapn.org으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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