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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추석 앞두고 팔순 - 칠순 생신 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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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가위 되세요”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추석 앞두고 팔순 - 칠순 생신 잔치 열어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최영휘)와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박순아)가 한국인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6일(목) 달라스 지역 한인 어머니들을 위한 추석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가위에 걸맞는 풍성한 음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잊을 수 있었던 즐거운 추석 행사였다”고 반겼다.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도 같은 날 캐롤튼에 위치한 제자침례교회에서 제1회 어머니회 팔순-칠순 생신 잔치를 열었다.
이금순 봉사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생일 잔치는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진행됐고, 기수 입장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박순아 회장은 “원래는 달라스 지역 한인 동포들 모두에게 행사를 오픈해서 진행하고 싶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축소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칠순과 팔순을 맞으신 어머니들의 생신 잔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자침례교회와 윤도진 목사의 후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병원에서도 치료가 어렵다는 우울증을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에 함께 참여하면 치료가 된다. 덕분에 항상 행복하고 은혜롭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어머니회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과 제자침례교회 윤도진 담임 목사도 함께 참석해 어머니회 회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팔순과 칠순을 맞은 어머니들을 위한 순서가 진행됐는데, 팔순을 맞은 황정희, 박경덕, 홍애자, 백선영, 윤순덕 어머니와 칠순을 맞은 강숙희, 김정숙, 오경숙, 김복기 어머니를 소개하고, 생일 축하 노래 및 어머니 마음을 함께 부르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풍성한 오찬과 함께 2부와 3부 순서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황명숙 행사부장의 진행으로 빙고 게임과 각반 장기자랑(감사반, 축복반, 사랑반, 은혜반, 행복반, 아가반), 북춤 공연 및 단체 게임 등 어머니회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순서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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