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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와 포트워스 한국 여성회, 포트워스 한국학교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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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꿈나무들의 한글과 한국 문화 사랑을 응원합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인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한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 지난 11일(토) 열렸다.
이날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김백현)와 포트워스 한국 여성회(회장 박기남)은 포트워스 한국 학교(교장 김미령)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날 김미령 교장에게 장학금 1천 50달러를 전했다.
이외에도 학교 수업에 필수적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 용품과 한국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한나 이슬 화장품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은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회장 정명훈)도 함께 참여했다.
포트워스 한인회의 김백현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한인 아이들이 한글 사랑과 정체성 고취를 통해, 훗날 각 가정과 동포 사회, 주류 지역 사회에 가치 있는 공헌을 해주리라 믿는다. 이는 바로 교육의 힘이며, 일선 현장에서 노력해 주시는 한국 학교 선생님들의 힘이 있기에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포트워스 한국 여성회도 이날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기남 회장은 “한국 학교에서 배우는 한글과 역사 문화 교육은 우리 2세들에게 정체성을 갖게 하는 뿌리와 같다.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로 소통하며, 또한 모국어를 가진 한인 학생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배운 한국어를 잘 사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열정을 잃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수업을 하는 교사들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응원했다. 그외 포트워스 한국 여성회는 10월에 계획됐던 여성 건강 검진 행사를 11월 13일로 변경했음을 알렸다.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한 협조를 얻을 지역 병원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5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업료와 교재를 지원 받아 한국어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포트워스 한국 학교의 김미령 교장은 28년째 학교를 이끌어 왔다.
현재 포트워스 한국 학교는 성인반을 포함해 78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13명의 선생님들이 열띤 한글 교육 한국 문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리 KTN 보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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