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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2021 희망 장학생 시상식’ 열려 … 5명에 각 1천달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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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가 주최한 ‘2021 희망 장학생 시상식’이 지난 4일(토) 오후 3시에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한인회 산하 장학회를 설립해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올해 장학금 시상식은 지난 해 전 세계에 급격한 변화와 어려움을 안겨 준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을 놓지 않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한인 대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인 장학생 신지민, 김나라, 이승원, 김채현, 주지윤 등 총 5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각 1천 달러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받았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세계 무대로 나아가 자신 있게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당부한다”면서 “장학생들의 미래의 성취와 성장이 달라스 한인 사회는 물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귀한 열매로 돌아오긴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주 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차세대 동포들에 대한 교육과 투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차세대 동포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과 정체성을 갖고 주류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동포 사회의 책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장학 행사가 “차세대들이 주류 사회 일원으로서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도 함께 전했다.
또한 제38대 달라스 한인회장으로 취임예정인 유성주 당선자도 이날 함께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 당선자는 “오늘 장학생들은 최근 한인 사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바로 출발 시기에 서 있다. 희망과 용기를 갖고 또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한인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상한 5명의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 달라스 한인회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학업에 열정을 갖고 꿈을 위해 나아가며, 미래 한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달라스 한인회 임직원 및 장학생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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