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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국학교 2022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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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과 4개 캠퍼스 교장단, 2021학년도를 결산하고 2022학년도 새 학기 준비
차세대 한인 학생들의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헬렌 김)가 이사진과 4개 캠퍼스 교장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학기를 결산하고 다가오는 새 학기를 준비했다.
달라스한국학교는 지난달 30일(토) 오후 5시 30분, 해리하인즈 영동회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학기 학무 보고 및 회계 보고를 비롯해 2022년 새 학기 학교 운영을 논의했다.
이날 달라스한국학교 총회에는 이사진으로 헬렌 김 이사장과 정혜진 총무이사, 김미아 재무이사, 교장단으로 달라스 캠퍼스 이숙 교장과 플래이노 캠퍼스 허영주 교장, 맥키니 캠퍼스 조은주 교장, 캐롤튼 캠퍼스 권예순 교장 및 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달라스한국학교 헬렌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학교가 시작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세대의 한글 교육을 포기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진 운영 이사진, 교장단 및 교사들의 적극적 참여와 헌신으로 학교가 정상화됐다”며 참석한 교장과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허영주 선임 교장은 2021~2022년 학무 보고를 통해서 등록 학생 현황과 주요 행사 및 교육 과정, 교사 교육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달라스한국학교는 2020년 3월 봄 학기 이후 팬데믹으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이 2021년 가을학기에 대면 수업으로 전환됐다.
또한 등록한 학생 수는 280명에서 445명으로 증가했고 이후 캐롤튼 캠퍼스(구 큰나무교회 한글학교)가 병합한 2022년 봄 학기 등록 학생 수는 490명으로 보고됐다.
허 선임교장은 달라스한국학교 학생들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과 다수의 학생이 Korean CBE(Credit By Exam)으로 제2외국어 4학점을 취득한 사실을 보고했다.
그러면서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가 주최한 남서부 백일장 대회, DFW한국학교협의회가 주관한 한글날 기념 DFW그림대회, DFW 우리말 말하기/나의 꿈 말하기 대회 등에 참가한 달라스한국학교의 재학생들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도 전하며 본교 교육의 우수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2022년 학무 계획에서 허 선임 교장은 효과적인 한글 교육을 위한 교재의 개정과 보완, 교수법 연구 필요성을 보고하며 한국학교 교사를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 수업 교사로 양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날 정기 총회에서 정혜진 총무이사에 의한 2021 학년도(2021 가을학기~ 2022 봄 학기) 결산 보고와 2022학년도 예산 보고가 이어졌다.
2021학년도 수입은 학생 등록금 12만 2천 9백 달러/ 재동 지원금 4만 6천 5백달러/ 기부금 1만 5천 달러 등 총 18만 4천 464.44 달러였다.
이중 달라스한국학교는 2021학년도에 교사 사례비 14만 7천 759.61달러, 교사수업 준비비 1만 5천 766.72 달러, 운영비 1만 5천378.75 등을 포함해 총 금액 18만 8천 405.09달러를 지출했다. 달라스한국학교는 이날 3천 940.65달러의 적자를 보고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기준 달라스한국학교 최종 결산 잔고 금액은 3만 5천 54.88로 집계됐다.
2021 학년도 결산보고를 마친 정 총무이사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업체 확보를 제안했고 삼성 후원금 신청 계획도 밝혔다.
한편 달라스한국학교의 정기총회에는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 북텍사스 한인여성회 곽영해 회장, 달라스한국어머니회 최영휘 회장,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과 전영주 코펠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달라스한국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을 약속했다.
서장원 객원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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