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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오픈 토너먼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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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챔피언은 김승현 씨, 한국 왕복 항공권에 김위석 씨 당첨
달라스 골프협회(회장 이오봉)가 주최하는 오픈 토너먼트 대회가 지난 23일(화) 오후 1시 30분 캐롤튼에 위치한 코요테 릿지 골프 코스(Coyote Ridge Golf Course)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대회가 열리지 못한 가운데 약 3년만에 토너먼트 대회가 재개된 것이다.
특히 대회 전날 북텍사스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날씨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대회 당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정상적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남자부 A, B, C조와 여자부 A, B조로 각각 나눠 진행됐으며,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임원 및 한인 동포 140여명이 참가해 오랜만에 기량을 뽐내고 친목을 다졌다.
달라스 골프협회 이오봉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회장,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곽영해 회장 및 임원진 등 각 단체장들과 업체 대표님들, 개인적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 발런티어로 수고해주신 분들께도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한 “협회 임원들의 실수로 남자부 A조 1등이 잘못 발표됐었다. 최종 A조 1등은 이준상 씨(핸디6, -3)로 정정됐음을 이 자리를 빌어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영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는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회장으로서 실수를 인정하고 피해를 입은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실수를 거울 삼아 앞으로 행사를 진행할 때 더욱 공정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당사자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정중히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은 김승현 씨에게 돌아갔으며, 트로피와 상금 500달러가 수여됐다. 남자부와 여자부 각 조의 1, 2, 3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각 300달러, 200달러, 100달러가 전달됐다.
또한 장타상에는 남자 부문에 이장균 씨, 여자 부문에 이린지 씨가 선정됐으며, 근접상에는 양종주(남), 김애자(여) 씨가 선정돼 각각 트로피가 증정됐다.
이날 관심이 집중됐던 경품 추첨에서는 김위석 씨가 한국 왕복 항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으며, 그 밖에 김치 냉장고와 로봇 청소기, 75인치 TV, 압력 밥솥 등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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