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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시 성영준 의원,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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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서 71명의 한인 정치인들 모여 … 재외동포재단, 성 의원에 감사장 수여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평화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방안을 모색하는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연아 마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Beautiful Koreans, 평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렸다.
14개국 71명의 한인 정치인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캐롤튼 시 성영준 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캐나다 최초의 한인 의원 연아 마틴 연방 상원의원, 뉴질랜드 최초 한국계 5선 의원인 멜리사 리 연방 국회의원, 지난해 시의회 역사상 최고 득표를 기록하며 당선된 김태미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시의원, 입양동포로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의 차관보인 셰럴 마이어스 오리건주 국무차관, 카자흐스탄 최초의 한국인 여성의원인 김베라 하원의원 등 여성 한인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성영준 시의원은 2020년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온라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금번 행사에 참석했다.
성 의원은 “지금까지 참석했던 그 어느 행사보다 뛰어나고 한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와 재외동포재단에도 감사를 전했다.
한인 정치인들의 연대의식과 발전을 강조한 성 의원은 “8년 전 시작된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전 세계의 한인 정치인들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연대 의식을 갖게 해준다”면서 “이 행사는 전 세계 모든 한국 정치인들을 모국인 한국으로 모이게 한다”면서 “이는 세계 속의 한인들을 한국과 연결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번 행사에서 만난 세계 각국 정치인들을 언급하면서 성 의원은 “오랫동안 정치를 한 선배들과 20대의 젊은 나이에 정치를 시작한 청년들에게서 감동을 받았고 정치적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내년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내년도 행사 주제는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관한 것이다. 각 나라별 실정을 잘 아는 한인 정치인들이 기업들과 협력한다면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김성곤 이사장은 ‘Beautiful Koreans’(아름다운 한국인)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코리아의 어원인 고려라는 한자는 높을 고(高), 고울 여(麗)로 ‘매우 아름답다’(Very Beautiful)라는 뜻”이라며 “세계인들이 우리를 ‘코리안’이라고 부르는 이면에는 ‘너희 민족은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성영준 의원에게 “아름다운 정치인으로서 미국과 한국, 한인공동체 및 전 인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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