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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체육회 ‘제103회 울산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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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종목서 금 2개, 은 3개 획득 … 선수들에 공로상 및 부상 전달
달라스 체육회(회장 김성한)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울산전국체전)’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달라스 선수단의 공식 해단식을 진행했다.
지난 16일(수) 오후 5시 수라식당 소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해단식에는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회장과 우성철 부회장, 오원성 이사장, 황철현 명예회장 등 임원진과 선수단이 함께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지난달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열린 ‘제103회 울산전국체전’에서 재미선수단은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2019년 100회 전국체전에 이어 또다시 해외동포 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체전에는 미국을 포함해 총 18개국에서 1,33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재미선수단은 볼링과 스쿼시, 테니스, 태권도, 탁구, 골프 등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달라스 선수단은 특히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재미선수단의 종합 우승에 기여했다.
달라스 체육회는 해단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볼링 선수단의 김정숙(금), 트레이시(금), 정성일(은), 이성주(은), 성민수(은) 선수에게 공로상과 함께 부상으로 유석찬 전 달라스 한인회장이 후원한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정숙 선수는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체육회 임원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우리 선수들 모두 많은 힘을 얻었고, 그래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 김성한 회장은 “이번에 너무나도 큰 성과를 거두게 돼 감사하고, 특별히 볼링 선수단이 선전하게 돼 더욱 감사하다. 내년 10월에 열리는 뉴욕 미주 전국체전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미주 선수단이 우승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시고 앞에서 이끌어 주신 한인 동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DFW 한인 동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원성 이사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재미선수단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달라스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우승은 달라스가 위상을 높이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황철연 명예회장 역시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동포들이 3년만에 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다음에는 볼링 종목 뿐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민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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