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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잊지 않고 한인 사회의 온정(溫情)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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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북텍사스한국여성회 공동 주최
2022년 무숙자를 위한 사랑 나눔 무료 급식 행사 열려 …
‘2022년 무숙자를 위한 사랑 나눔 무료 급식’행사가 지난 9일(수) 오후 5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Union Gospel Mission Dallas) 무숙자 보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김원영)와 북텍사스한국 여성회(회장 곽영해)가 공동 주최했다.
무숙자를 위한 사랑 나눔 무료 급식 행사는 달라스 한인 사회가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돼 왔으며, 올해로 22년째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방역용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 대면으로 다시 재개됐다.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위원들과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음식 재료를 직접 구매해 500인분의 음식을 마련하느라 분주했다.
행사에 함께한 무숙자들은 갓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매쉬드 포테이토와 소시지, 그린빈, 롤빵, 치킨 등을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한인 시니어 섹소폰 동호회인 더 블루(The Blue)의 멋진 공연도 함께 열려 무숙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의 김원영 회장은 “올해도 감사하게 많은 평통 위원분들과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회원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에게 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무숙자 무료 급식 행사는 달라스 한인 동포 사회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온정을 전하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다가오는 연말 한해를 돌아보고 내가 사는 지역 사회에 온정을 베푸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및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회원 약 40여명과 달라스영사출장소 이율리 영사도 함께 참석했으며 무숙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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