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제26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박기남 후보 당선
페이지 정보
본문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포트워스한인회 이끈다
“포트워스 동포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세워가는 한인회 만들겠다” 다짐
제26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기남 후보가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당선인은 과거 북텍사스 간호사협회 회장 및 현 이사,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 여성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건강박람회 유치, 한인 여성을 위한 건강검진 행사, 가정폭력 방지 단체 SafeHaven 물품 기부, 한인 대학생 장학금 전달 등 많은 사회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70년대 후반 UTA 간호학과를 졸업 후 엘파소 육군병원과 시립병원 등에서 간호사로 전문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1998년 어빙에 위치한 베일러병원에서 간호과장을 역임한 후 SNG Dialysis 투석센터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포트워스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지난 2일(금) 오후 5시, 후보 등록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선관위는 “제26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에 박기남 후보만이 최종 등록을 했다”며, 포트워스한인회 정관에 따라 박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다음날인 3일(토) 베드포드에서 모임을 가진 선관위는 박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제26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에 선출된 박기남 당선인은 한인 동포 사회에 감사를 전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거운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포트워스한인회는 저 혼자 이끄는 것이 아닌 지역 한인 사회가 모두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같이함’을 강조한 박 당선인은 무엇보다 포트워스 한인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트워스한인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포트워스 한인사회에서 받은 응원과 지지를 돌려드릴 방법을 찾았다. 앞으로 빚진 마음으로 봉사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동포사회와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며, 세워가는 포트워스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선관위의 이인선 위원장도 “박기남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박 당선인은 항상 용기있고 열정을 갖고 있는 분이다. 앞으로 포트워스한인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포트워스한인회 선관위는 이인선 위원장을 필두로 성은영 간사, 송금섭, 원관혁, 양은숙 위원이 활동했다.
한편 박기남 당선인의 제26대 포트워스한인회장 취임식은 내년 1월 22일(일) 오후 4시 세인트 폴 감리교회(St Paul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포트워스한인회를 이끌어갈 박 당선인은 “취임전까지 이사회 및 주요 한인회 임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