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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한인 단체장들 및 주류 정치인들이 새해 인사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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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아온다.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이다. 토끼의 속성은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같은 토끼해의 의미를 되새기고 DFW 한인사회의 화목과 단합을 기원하고자 DFW 한인 단체장들 및 주류 정치인들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정리=박은영 기자
어느 날 하늘나라에 계신 신이 천사를 불러 인간 세상에 가서 제일 아름다운 것 세 가지를 골라 오라고 했습니다.
천사는 돌아다니다가 세 가지를 골랐는데 첫째는 예쁜 꽃이었고 두 번째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웃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어머니의 사랑이었습니다. 천사는 이 세 가지를 가지고 하늘로 올라가 신에게 드렸는데 예쁜 꽃은 이미 시들어 추하게 되었고 어린아이의 웃음도 긴 세월을 지나는 사이에 세파에 시달려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한결같이 변하지 않고 아름다운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었습니다. 신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서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마치 전쟁과도 같았던 2022년을 보내면서 새해엔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할까 고민하다가 어디선가 변함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읽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맡겨진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고 했는데 얼마나 사랑이 없는 삶을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별로 내세울 것도, 한 것도 없이 한인회 임기의 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을 해서 동포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무엇인가 하나를 하더라도 결과야 어찌 되었든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모습이 오히려 감동을 주는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로 맞이하는, 노력하는 만큼 복이 들어온다는 계묘년 검은 토끼띠 해에는 토끼처럼 더욱 열심히 뛰고 노력하고 사랑하려고 합니다. 계묘년 새해 온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축복받고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묘년 토끼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사회 모든 분들이 큰 성취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더해지면서 자영업 등에 종사하고 계시는 우리 동포 여러분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다행히 코로나 팬데믹이 점차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호전되어 공동체의 일상이 회복되고 있고,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사회도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며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성장시켜 왔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우리 동포 여러분들은 2023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는 감회가 남다르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간 한-미 양국 관계가 지금과 같은 굳건하고 우호적인 동맹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려운 이민 사회 속에서도 각계 각 분야에서 역할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서 기여하신 바가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은 또한 우리 주달라스출장소가 개소한 지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우리 출장소는 지난 10년 동안 달라스 포트워스 동포 여러분들께 영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한인 사회의 안전과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주달라스출장소는 앞으로도 한인 동포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공동체로서의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변화와 어려운 도전이 예상되지만 우리 모두가 단결하여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
2023 년 제26 대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를 맡은 박기남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2 년이 지나고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 2023년이 시작됩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역대 한인회장님들께서 물려주신 노하우를 통해서 한인들을 돕고,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또 더 많은 차세대들이 한인회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2022 년은 특히 독감과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이 함께 발생해서 많은 분들께 고통을 주고 있고 경제는 작년보다는 나아진 점도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2023 년, 새해에는 코로나19 가 완전히 종식되기를 소망하며 침체된 경제에 희망적인 뉴스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다시금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 박기남 회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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