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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개발 가시권에 든 H마트 달라스 지점, “커져가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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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내부 철거 공사 시작 예정, 달라스 한인사회를 하나로 만들 구심점 역할 강조
권태형 전무 “늦어도 2024년 상반기 완공 예상한다”
미주 최대 아시안 마트인 H마트(대표 권일연)가 공격적인 텍사스지점 확대에 나섰다. H마트는 텍사스 내에서만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어스틴과 달라스에 2개의 추가 지점 개발을 본격화했다. 그중 달라스 한인 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H마트 달라스지점 개발 프로젝트는 구체적인 가시권에 들었다. H마트의 권태형 전무는 지난 9일(금), KTN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H마트 달라스지점 개발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박은영 기자 © KTN
Q. H마트 달라스지점 개발 프로젝트는 현재 어느 단계?
달라스 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지난 11월, 데몰리션(철거) 퍼밋을 받았다.
현재 전체 공사를 진행할 업체를 공개 입찰로 선정 중이다. 총 5개의 업체가 경쟁 중이다.
12월까지 공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 1월에 본격적인 철거가 들어갈 예정이다.
Q. H마트 달라스지점 최종 완공 예상일은 언제쯤?
H마트는 현재 달라스 시 및 공사업체와 긴밀한 조율 속에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H마트 달라스지점 개발 관련 예산은 최소 3천만 달러 이상이다.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만반의 준비가 진행 중이다.
전체 개발 규모를 평가할 때 공사 기간은 1년 프로젝트다. 빠르면 2023년 연말에 오픈이 가능할 수 있지만,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 가능성을 고려할 때 2024년 상반기 완공 오픈을 가장 적절하게 예상하고 있다.
Q. H마트 달라스지점의 규모 및 특징은?
총 14만 4천 스퀘어핏의 공간을 새롭게 바꾸는 프로젝트다. H마트 전국 지점 중 2번째로 큰 규모이다.
푸드 코트는 총 7개 업소가 들어오며,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든다.
음식과 공연, 아케이드 등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좌석 공간은 어스틴 H마트 푸드 코트의 두배 공간으로 확대된다.
그외 일반 소매업으로 파리 바게트, 아모레, 쿠쿠, LG 등 한국의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1층에 들어서며, 2층은 전문직 오피스 동으로 테넌트들을 모집하고 있다.
치과, 내과, 산부인과 등 닥터 오피스와 회계사(CPA), 변호사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가 H마트 달라스지점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연락을 해주시면 좋겠다.
Q. H마트 달라스지점 개발 포커스는 무엇?
과거 H마트가 캐롤튼에 들어서며 지역 상권이 되살아난 역사가 있다.
이에 전통적인 한인타운이었던 달라스 해리하인즈 지역도 다시 한번 건강한 한인타운으로 부활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에 H마트가 선두에 서겠다.
우리의 노력을 보고 동참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면 해리하인즈 상권은 되살아나고 달라스 한인 사회의 위상도 더 높아지리 것으로 예상한다.
무엇보다 해리하인즈 개발건은 달라스 시정부도 수십년에 걸쳐 하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한 것이다.
지역 행정부가 못했던 것을 우리 한인들의 힘으로 이뤄낸다면 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H마트 달라스 지점 개발의 포커스는 여기에 있다. 식료품을 파는 마트의 역할을 넘어서 달라스 한인 사회를 하나로 만들 구심점의 역할을 하겠다.
이는 H마트가 미주 한인 대표 기업으로서 갖는 사회적 의무이자 달라스 한인 동포들을 위한 사회적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H마트 달라스지점 개발의 주요 관건은?
해리하인즈에 대한 고객들의 감정적 저항, 기반에 따른 환경적 저항을 깨부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하고 있다.
해리하인즈에 H마트가 들어섬으로써 공공 안전을 강화하고 이곳이 안전한 곳이라는 확신을 지역사회에 심겠다. 현재 달라스 시에 H마트 달라스지점 주차장을 커버하는 24시간 경찰 타워 카메라와 순찰차 상주를 요청했고, 시 정부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리하인즈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달라스 시와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조를 약속 받은 상태이다.
Q. DFW 한인 동포 사회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기업들이 신동력 성장을 이야기한다.
H마트는 그동안 미주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우리가 여태까지 해왔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 제공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
H마트는 한인동포 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것을 약속드린다. 달라스지점 뿐만이 아니라 전미에서 성장해 가는 H마트를 응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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