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함께 세워가는 포트워스한인회”
페이지 정보
본문
제26대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 “ Together We can Build” 슬로건 제시
“함께 세워가는 포트워스한인회 만들겠다(Together We can Build)”
제26대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를 이끌어갈 박기남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제26대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일) 오후 4시 허스트(Hurst)에 위치한 성바울 연합감리교회(St. Paul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열렸다.
포트워스한인회 제25대 김백현 회장으로부터 한인회 회기를 넘겨받은 박기남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전했다.
박 신임회장은 “1978년 이래 포트워스한인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내 많은 한인동포들의 협조 속에 45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이곳에서 한인들의 정체를 공고히 하고 미래를 향한 발돋움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포트워스한인회를 지켜온 전임 회장단들에게 감사를 밝힌 박 신임회장은 “자신의 한인회장 도전은 그동안 받은 지역 한인 사회의 도움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신임회장은 제26대 포트워스한인회의 비전을 “함께 세워가는 포트워스한인회”(Together We can Build)로 제시했다.
새 비전을 이뤄가기 위해 지역 한인동포 사회와의 소통과 협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박 신임회장은 “여러분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한인회, 더 나은 미주 한인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길을 지역 한인동포들과 함께 걸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신임회장은 이날 “우리가 함께 한다면 모든 것을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며 “성장하는 포트워스한인회를 만들어갈 것”을 포트워스 한인 동포들에게 약속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한마음 교회 허종수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으며 제26대 포트워스한인회 윤진이 이사장은 환영사를 전했다. 윤 이사장은 “제26대 포트워스한인회가 있기까지 전임 포트워스한인회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최강의 나라 미국, 그중 가장 인기있는 텍사스에 살고 있는 행운아들이다 또 우리의 조국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우리 한인들의 미국내 위상도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우리가 가진 시간과 재능과 사랑을 지역 한인사회에 베풀어야 한다”며 “박기남 신임회장과 임원들을 도와 한인 동포들에게 봉사하고 한인2~3세대가 이 땅의 주인으로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는 한인회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백현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전했다. 박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한 김 전임회장은 제26대 포트워스한인회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김 전임회장은 “지난해 포트워스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다”며 “올해 꼭 건축기금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줄 것”을 박 신임회장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전임회장에게 그간의 활동에 대한 감사패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그외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축사를 전했으며, 최기현(제7,15대), 박종인(제12대), 제니 그럽스(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의 전임 회장들도 영상 축사를 전했다.
제26대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오흥무), 달라스 한국어머니회(회장 최영휘),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서순례) 등 주요 한인 단체장들과 캐롤튼 시 성영준 시의원, 코펠시 전영주 시의원 및 한인 동포 약 약 200여명이 참석해 포트워스한인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제26대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이다.
박은영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