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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시의원, 단독 출마로 코펠시의회 재입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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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펠 시민들이 주신 또 한번의 기회, 활발한 활동 펼치겠다”
코펠시 최초의 한인계 시의원인 전영주(미국명 John Jun) 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앞서 전 의원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코펠시 지방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달 18일(수)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후 코펠시 지방 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7일(금), 전 의원은 경쟁 후보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전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향후 3년간 코펠시의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앞서 전 의원은 2018년 코펠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당시 결선 투표 끝에 아깝게 석패했다. 하지만 2년 뒤인 2020년 재도전해 결선투표까지 치르며 코펠 제5지구 시의원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 의원은 “이번 재선 확정은 코펠 시민들이 또 한 번의 기회를 만들어준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코펠시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후보 마감날이었던 17일 오후 5시, 최종적으로 또다른 코펠시 5지역구 시의원 후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전 의원의 재선 확정 상황을 지켜보던 많은 지지자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전 의원은 이날 DFW 한인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재선 도전의사를 밝힌 직후부터 많은 한인 동포가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좋은 활동을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에 일조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주 후원회의 유석찬 회장도 “이번 재선선거가 가장 힘든 선거였는데 단독으로 입후보해 승리를 거머쥐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코펠시가 균형발전 정책을 마련하는데 전 의원이 늘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유 후원회장은 “전 의원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DFW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인 사회의 발전을 꾀하고 더불어 한인 사회를 주류 사회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의 재선 취임식은 오는 5월 초순에 열릴 예정이다. 그의 재선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5월 지방선거 전까지 총 3년이다.
한편 전영주 선거 캠페인단은 전 의원의 재선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오는 2월 27일(월) 오후 2시에 달라스 로열레인에 위치한 ‘탐 앤 탐스‘커피 전문점에서 열 예정이다. 참석에 대한 문의는 (682) 202-6889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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