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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구호금 접수 계획 밝혀 … 약 1만 2천 달러 성금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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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 위한 작은 도움의 손길을…”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정명훈, 이하 미주총연)이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을 위한 구호금을 접수하고 있다.
정명훈 회장은 “지진 발생 다음날부터 성금 접수를 시작했다”라며 대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인들을 위한 한인동포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6일(목) 기준 4만2천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외에 부상자 수는 튀르키예에서만 10만5천505명이고, 1만3천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 지역에서 떠난 이들은 220만 명에 달하고, 이들 중 160만 명은 긴급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나머지 60만 명은 다른 지역으로 피난했다. 특히 구조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220만 명이 넘는 이재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편 미주총연 회원과 지역 한인회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은 벌써 1만 2천 달러가 넘었다.
미주총연은 물품 기부와 기금 등 두 가지 방법으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자들을 도울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미주총연 소속의 캘리포니아 주 샘 버니노(San Bernino)의 해리 황 회장이 구호 물품을 준비해 곧 터키로 떠날 예정이다.
이들 물품 마련에는 미주 총연도 일부 손을 보탰다. 또한 모여진 성금은 주휴스턴 튀르키예 총영사관에서 알려준 튀르키예 적십자사(Turkish Red Crescent) 등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재난 위기 위원회에 속해 있는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 의원실에 문의한 결과 주휴스턴 튀르키에총영사관과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튀르키예는 대한민국과도 혈맹으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이다. 대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 나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 보내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 미주총연 구호금 접수처 ]
◀주소 : FKAUSA 5903Pecanwood Lane Austin, TX 78749
◀젤(Zells) 송금 : info@fedkoreanausa.org
◀은행 송금 : Wells Fargo Bank // Routing # : 111900659 // Checking Account # : 329627453
// 어카운트명 : 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S,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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