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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국여성회,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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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주최한 ‘2023년 입양아 및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 행사’가 지난 4일(화) 오후 1시 코펠에 위치한 리버체이스 골프클럽(Riverchase Golf Club)에서 열렸다.
달라스한국여성회로부터 출발한 북텍사스한국여성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연례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어왔다.
해당 골프대회는 제10대~12대 달라스한국여성회 회장을 역임한 고(故) 강석란 회장 때 시작됐다.
이후 팬데믹 기간에는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골프대회를 재 개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여성회 골프대회는 횟수로는 9번째이다. 이번 대회에는 약110명의 한인 동포가 참여했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의 이송영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매년 하는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 행사 골프행사”라고 밝혔다.
여성회가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라고 전한 이 회장은 “행사 진행을 통해 여성회 회원들과 단합을 도모하고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올해 기금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7월로 예정된 한인 입양아들을 위한 행사에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올해 제15대 북텍사스한인여성회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 회장은 공감을 통해 감동을 전하고, 나눔을 통해 행복을 전하며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듯한 온정을 전하는 여성회를 만들 것을 천명한 바 있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양로원 위문 방문 재개, 입양아 캠프 및 모국방문 지원, 불우이웃 돕기 사업, 장애인 단체 식사 봉사, 무숙자 식사 제공,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북텍사스한국여성회는 4월 말 달라스체육회의 미주체전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야외 바자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오클라호마에서 열리는 한인 입양하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북텍사스한국여성회는 찾아가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 여성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적극 봉사하고 싶다”라며 올해 활발한 활동들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대회 식전 행사에는 캐롤튼 성영준 시의원,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율리 영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북텍사스한국여성회 회원들을 골프대회 후 손수 만든 음식들을 참가자들에게 대접했다. 올해 여성회 골프대회는 정성과 사랑이 만든 골프대회로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주최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
그랜드 챔피언, 김구상
A조 남자 1등 - 이시영, 2등 - 에릭 윤
A조 여자 1등 - 임수현, 2등 - Kate Ahn
B조 남자 1등 - 허기환, 2등 - 강동원
B조 여자 1등 - 그레이스 , 2등 - 보영
근접 남자 - 강동원, 여자 - Julia Kim
장타 남자 - 이경남, 여자 - 김선희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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