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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와 달라스흑인상공회의소 연례 오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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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23-04-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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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이상윤 회장(좌), 달라스흑인상공회의소 해리스 블레어 회장(우)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이상윤 회장(좌), 달라스흑인상공회의소 해리스 블레어 회장(우)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와 달라스흑인상공회의소 연례 오찬행사가 지난 25일 열렸다.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와 달라스흑인상공회의소 연례 오찬행사가 지난 25일 열렸다.

“한-흑 상공회의소, 경제·친목 교류 강화하자”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Greater Dallas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DKACC, 회장 이상윤)가 주최한 “Black & Korean Chamber’s Luncheon Fiesta”가 지난 25일(화) 수라 소연회장에서 열렸다.

해당 행사는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달라스 흑인상공회와의 연대와 화합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연례적으로 진행되는 오찬행사이다.

지난해에는 북 오크클리프의 자메이칸 레스토랑에서 흑인상공회의소의 초대로 관련 행사가 열린 바 있다.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의 이상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함께 일할 것”을 강조했다.

달라스흑인상공회의소의 해리슨 블레어(Harrison Blare) 회장은 이날 화답사를 통해 DFW 지역 경제에서 큰 축을 차지하는 소수민족 경제 단체인 달라스한인상공회와 흑인상공회의 영원한 우정을 강조했다.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라고 밝힌 블레어 회장은 “지역 경제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자”라고 전했다.

달라스 흑인상공회의소(Dallas Black Chamber of Commerce, DBCC)는 달라스 지역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유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는 조직이다. 1926년에 시작돼 2026년 설립100주년을 맞게 되는 DBCC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흑인 상공회(Black Chambers)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DBCC는 달라스 커뮤니티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기업의 창출, 성장 및 일반 복지를 옹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DBCC는 네트워킹 기회, 교육 워크숍, 비즈니스 개발 지원 등 다양한 리소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 성장과 흑인 소유 기업의 평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옹호하는 회원들의 목소리 역할을 한다.

또한 달라스 한인상공회 역시 달라스 지역의 한인 기업을 지원하고 홍보하는 데 전념하며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해 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시 오마르 나바에즈 부시장도 참석했다.

나바에즈 부시장은 달라스 한인 상권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최근 텍사스 주 하원의 문화, 레크리에이션 및 관광 위원회(Texas House Culture, Recreation and Tourism Committee)에 참석해 코리아타운 달라스 지정에 대한 지지 발언을 표명한 바 있다.

이날 나바에즈 부시장은 코리아타운 달라스 지정 소식을 전하며 달라스 시의 주요 경제 단체인 두 상공회의소의 화합과 협력을 당부했다.한-흑 상공회의소의 오찬 행사는 지난 1989년 박영남 전 회장(현 상공회의소 상임고문) 때 시작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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