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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료 진료 행사~ 행복한 DFW 한인 공동체 위한 ‘더(THE)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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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위한 사전 피검사 진행
DK파운데이션(DK Foundation)이 주최하는 ‘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이벤트’의 선행으로 지난 8일(토) 피검사가 진행됐다.
‘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이벤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 혜택 받는 것이 어려웠던 DFW 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무료 진료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DK파운데이션은 지난 3월 10일부터 건강보험 무보험자 한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았으며 총 52명이 접수를 마쳤다.
신청자 52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약을 통한 채혈을 진행했다.
피검사는 패밀리 센터 비탈리 헬스 캐롤튼 점(원장 김혜영, 조셉 김)에서 진행됐으며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서순례)가 나와 채혈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이날 받은 피검사를 통해 오는 15일(토) 본 행사인 ‘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이벤트’에서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 및 건강 상담을 받게 된다.
‘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이벤트’를 후원하고 있는 패밀리센터 비탈리 헬스의 김혜영, 조셉 김 원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료 진료를 과거 기획했다가 팬데믹 때문에 잘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동포 사회를 위해 무료 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를 DK파운데이션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DFW 한인 사회 성장만큼 한인들의 생활 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고 밝힌 김혜영, 조셉 김 원장은 “미주 타지역에서는 무료 의료 봉사에 대한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달라스는 이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라며 “봉사를 원하는 한인 전문 의료인들과의 참여를 유도하고 무료 진료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관련 재단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후원단체인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의 서순례 회장도 DK파운데이션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 회장은 “간호사협회는 그동안 연중으로 무료 건강 박람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피검사는 DK파운데이션과 간호사협회의 첫 협업으로 의미가 깊다”라고 평가했다.
한인 동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서 회장은 “DK파운데이션이 이를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메디컬 헬프 이벤트 대상자들은 개별 진료 후 증상에 따라 필요시 처방전 발급이 가능하며, 처방약은 ‘더 나눔’ 메디컬 헬프 협력 기관인 캐롤튼 소재 해피약국(약사 조앤 황)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 가능하다. 또한 진료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극빈자들에게 선별적으로 ‘더 나눔’ 성금에서 일부 치료비가 지원될 수 있다.
DK파운데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더 나눔’ 캠페인은 북텍사스 한인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이웃을 서로 연결해 주는 공익사업이다.
DK파운데이션은 ‘더 나눔’ 메디컬 헬프 외에도 ‘더 나눔’ 기부금 전달,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 등 한인 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는 여러 행사를 예고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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