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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여성회, 제2회 하나로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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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신명난 한마당 축제”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 여성회(회장 유의정)가 주최한 하나로 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 토요일 오후2시, 노스 리치랜드힐스에 위치한 스미스필드 연합 감리교회 패밀리 라이프 센터(SmithfieldUnited Methodist Family Life Center)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하나로 페스티벌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연습해 온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됐다.
또한 공연장 한편에는 오징어젓갈, 고추장, 된장, 꿀 등 한국의 토속 상품들이 팔리는 장터도 열렸으며, 장애인들이 그린 작품 전시회 및 판매도 이뤄졌다.
1부 순서에서는 포트워스 여성회 이상희 수석 부회장의 환영사와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율리 영사에 의한 김명준 소장의 축사 대독,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의 축사, 태런 카운티 알렉스 김 판사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은혜복지건강센터의 은혜 아버지 중창단의 노래 공연, 수잔김, 로빈 이마리의 하와이안 댄스, 김수민과 친구들의 가요, EIS 처음처럼 연주팀의 붐웨커 연주, 포트워스 여성회와 은혜복지건강센터 우쿠렐레 연주팀의 공연, 송금섭 교수의 트럼본 연주 등 열심히 준비한 공연들이 관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는 EIS달라스 장애인 학교, 포트워스 한국학교, 은혜복지건강센터, 태런 카운티에 있는 미국 성인 장애인 학교인 데이스타 등이 함께 했다.
유의정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우리는 다를 뿐이다. 모두가 하나라는 의미를 음악과 춤 등을 통해 만들어 보자는 목적에서 해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 치료를 전하는 전문인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하나로 페스티벌을 작년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올해 페스티벌에는 한국과 미국 양 커뮤니티에서 모두 참석했다. 모두가 함께 하자는 하나로 페스티벌의 목적에 부합했다”라고 말했다.
제2회 하나로 페스티벌에는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각 공연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가 이어지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난 한마당 축제였다는 후문이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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