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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교통사고 대처를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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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국에 살면서 꼭 한번 정도는 혹은 여러번 경험하게되는 일들 중 한가지가 바로 교통사고이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인 2023년도에는 그 전년도 대비 3,367 건이 증가해서 무려 총 558,953건의 교통사고가 텍사스 주에서 발생하였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과실이나 혹은 상대의 과실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이 교통사고이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먼저 여러가지 불편한 상황들이 발생하게 된다. 사고의 규모에 따라 제일 먼저 치료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상황도 있을 것이고 자동차의 파손 정도에 따라 렌트카, 토잉 서비스 또는 자동차 수리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 맡길 업체 또한 선정을 해야 하며 그 외에 보험사와 연락 등등 상황에 따른 여러가지 처리해야 할 절차들이 생기게 된다.
교통사고에는 보행자 사고(Pedestrian), 뺑소니 (Hit & Run) 사고, 또는 사고난 상황에 따라 후방 충돌 사고 (Rear End), 측면 충돌 사고 (Side Swap) 등등 여러가지 상황이 있으며 따라서 모든 사고의 정도가 매우 다르고 보상 규모 또한 다양하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며 느끼고 경험해 온 바로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주변인들이 사고났을 때 꼼꼼하게 처리 과정을 지켜보지 못하기에 정작 본인이 사고났을 때 올바르지 못한 대처로 상황이 더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많이 지켜보았다. 이에 이번 칼럼에서는 다루었던 다수의 케이스들을 통해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난 직후에 사고 당사자가 해야 할 기본적인 행동지침과 교통사고 케이스가 마무리 되기까지의 진행과정들 가운데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 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려고 한다.
수백 수천 건의 케이스들이 다 내용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단 한편에 모든 정보를 담기가 어렵기에 여러 편에 걸쳐서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실제로 사고났을때 유용하게 쓰여지는 정보들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1. 가장 기본적으로 항상 사고를 대비하여 본인의 정보들을 꼼꼼하게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운전면허증은 당연하겠거니와 자동차 등록증, 그리고 유효한 날짜의 자동차 보험 아이디 정도는 손이 쉽게 닿고 찾기 쉬운곳에 보관하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운전면허증의 경우 이사를 하고 미처 주소 변경을 못했다면 사고시 꼭 변경된 현재 주소를(우편으로 발송되는 서류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여야 하고 자동차 보험이 리뉴가 되고 난 뒤 자동차에 보관하는 카피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만약을 대비해서 모든 서류를 핸드폰에 사진을 찍어 보관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고가 나면 당황해서 보험 아이디라던가 운전면허증을 찾느라고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꼭 대형사고가 아니더라도 마켓 주차장 같은 곳에서도 사고가 날수 있기 때문에 항상 당사자의 자동차 등록증 그리고 자동차보험 정보들은 차안에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2.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시거나 일상에서 운전을 많이 분들이라면 블랙박스 설치도 추천한다.
코로나 이 후 자동차 보험료 상승으로 인하여 무보험 차량들이 많아지고 또한 정작 사고난 이 후 과실여부에 대해서 억지주장을 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고를 당하신분들이 고생하시거나 힘들게 케이스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블랙박스 영상이 있다면 사고 과실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다
3.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는부분이 있다면 토잉서비스가 가능한 플랜을 가지고 있는것도 사고현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사고에 따라서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적절한 토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랜이 없을 시 경찰이 급하게 주변 토잉서비스를 찾아서 불러 주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예상할 수 있는 문제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서 추후에 보험회사의 보상액보다 금액이 커질 경우 사비로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가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보험회사에 자체 토잉커버리지가 있어서 직접 부를수도 있고 내가 먼저 돈을 지불하고 사용한 다음 후에 돌려받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AAA 와 같은 이머전시 토잉 서비스만 가입할 수 있는 플랜을 가지고 있는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4. 그 외에도 사고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변수나 질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곳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바로 연락하여 조언을 듣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운전자들이 평상시 준비하고 있어야 할 사소하지만 다수가 놓치기 쉬운 부분들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다음편에는 실질적으로 사고 현장에서 취해야 할 행동수칙, 챙기셔야 할 내용들에 대한 체크리스트와 각 리스트 별로 간단한 부가 설명을 담아 볼 예정이다.
사고시 처리하는 메뉴얼은 운전자라면 알고 있겠지만 막상 사고를 당하면 당황하게 되고 그로인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기게 되고 또한 어렵고 귀찮을수 있는일이 교통사고 후 처리이다. 사고의 규모가 크고 작고를 떠나서 항상 전문가의 조언및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추후에 더 복잡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고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수 있다.
∆ 교통사고에 관해서 더 자세한 정보나 상담을 원하시면 John Han (972) 399-9319 혹은 Ryan Kim (972) 379-8007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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