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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킬린 한인 사회 비극, 70대 남성, 연인 관계 60대 여성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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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킬린 댓글 0건 작성일 24-1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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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건 씨(좌)  김경자 씨(우)
이상건 씨(좌) 김경자 씨(우)

킬린 한인 사회에서 70대 한인 남성이60대 한인 여성을 총격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 오전 9 43분경, 웨스트 베테랑스 메모리얼 블루버드(W Veterans Memorial Boulevard)에 위치한 클린 컷츠 바버샵(Klean Cuts Barbershop) 인근에서 발생했다.

지역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66세 여성 김경자 씨와 76세 남성 이상건 씨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김경자 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총상을 입은 이상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연인 관계였으며, 사건은 이상건 씨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남편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김 씨는 이 씨와 동거에 들어갔고, 1년도 채 못돼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변인은 두 사람이 금전적인 문제로 다툼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숨진 김 씨는 킬린 지역에서 30년 이상 이발소를 운영하며 한인 사회에서 활동해 왔다.

이 씨 역시 제37대 킬린 한인회 이사장 및 킬린 한인회 선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킬린 한인 사회에서 활동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영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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