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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문학회, ‘제2회 디카시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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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에 담긴 아름다운 시 한편”
달라스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 이하 문학회)가 ‘제2회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디카)와 시(詩)의 합성어로, 사진과 짧은 시를 결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이다.
특히 디카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진을 통해 작가의 감성과 이야기를 간결하게 전달하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참신한 문학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는 자유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2편의 작품을 한글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 5행 이내의 시 구절로 표현한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 1명에게 상장 및 상금 300달러,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 및 상금 200달러, 우수상 2명에게 각 상장 및 상금 100달러, 장려상 3명에게 각 상장 및 상금 50달러가 수여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5일(일)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nadainae@naver.com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이달 30일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문학회는 “디카시는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장르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량 있는 신인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라며 “텍사스 지역의 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학회는 오는 15일(일) 캐롤튼 조시 랜치 레이크 도서관에서 ‘훈민정음해례본과 한글의 비밀’이란 제목의 강연회를 연다.
아름답고 과학적인 한글 창제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참석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해당 강연회에 대한 문의는 201-699-7227(회장 김양수)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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