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휴스턴 10대 소년, 아버지를 칼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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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10대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17세의 카를로스 라우숀 카초(Carlos Raushawn Cacho)는 지난 24일(수) 집에서 아버지를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카초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부부 싸움을 했고 이후 어머니가 오전 10시 45분쯤 3명의 자녀들과 함께 집을 나간 상황에서 카초와 14세 남동생은 아버지와 함께 아파트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후 6시 반쯤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 카초로부터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욕실에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남편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카초는 아버지와 말다툼끝에 몸싸움을 벌인 후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고 자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을 폭행했으며, 이로 인해 부모의 침대 밑에서 칼을 꺼내 욕실에서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고 실토했다.
또한 카초는 아버지를 찌르고도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와 신고를 할때까지 911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카초의 열굴이나 신체에서 눈에 보이는 폭행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카초가 아버지를 살해할 때 사용한 칼은 그가 부엌 싱크대에서 씻은 뒤 카운터에 올려두었다고 밝혔다. 현재 카초는 6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수감됐으며, 26일(금)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번역_ 박은영 기자
17세의 카를로스 라우숀 카초(Carlos Raushawn Cacho)는 지난 24일(수) 집에서 아버지를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카초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부부 싸움을 했고 이후 어머니가 오전 10시 45분쯤 3명의 자녀들과 함께 집을 나간 상황에서 카초와 14세 남동생은 아버지와 함께 아파트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후 6시 반쯤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 카초로부터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욕실에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남편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카초는 아버지와 말다툼끝에 몸싸움을 벌인 후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고 자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을 폭행했으며, 이로 인해 부모의 침대 밑에서 칼을 꺼내 욕실에서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고 실토했다.
또한 카초는 아버지를 찌르고도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와 신고를 할때까지 911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카초의 열굴이나 신체에서 눈에 보이는 폭행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카초가 아버지를 살해할 때 사용한 칼은 그가 부엌 싱크대에서 씻은 뒤 카운터에 올려두었다고 밝혔다. 현재 카초는 6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수감됐으며, 26일(금)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번역_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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