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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교회 건축기금 마련 바자회와 재능기부 교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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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연결(G2G) 교회건축 위한 성도들의 헌신과 섬김 통해 영혼구원 경험하는 신앙공동체 활동
태권도, 비즈공예, 미니어쳐, 수제비누 만들기 교실 운영으로 지역사회 도움주는 찾아가는 선교
어스틴 늘푸른교회(담임목사 정기영)가 펼친 바자회와 재능기부 이벤트로 인해 주차장과 공터를 비롯한 교회당 안팎이 프리마켓처럼 분주한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1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늘푸른교회 거라지 세일과 성도들의 재능기부 수업 및 서비스 행사장은 의류와 신발, 소형 가전 가구제품을 판매하는 단순한 바자회 이상의 원스탑 쇼핑과 교육의 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늘푸른교회는 이날 교인들이 도네이션한 물품을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하는 거라지 세일과 함께 점심메뉴로 떡볶이를 비롯한 김밥, 장터국수, 빵, 커피와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와 디저트도 판매했다.
이와 함께 성도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총각김치, 파김치, 청국장, 손만두, 모일국수 육수, 오장동 비빔양념장, 육개장 및 각종 밑반찬류도 개별 포장해 판매해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교회는 여기에 성도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헤어컷과 손 마사지, 사진촬영, 테니스 라켓줄 교체, 옷(바짓단)수선 등 서비스를 펼쳐 건축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바자회가 진행되는 동안 교회 안에서는 성도들의 재능기부 클래스가 이어져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고 봉사하는 신앙공동체의 면모를 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본당에서 진행된 김영훈 관장이 진행한 태권도 수업은 스트레칭과 밸런스, 점프, 기본 주먹지르기, 기본 발차기, 기본 호신술 강의가 4-6세까지, 7세 이상 성인반으로 나뉘어 진행돼 참가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영아부 교실에서는 김수진 강사가 진행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수업이 실시됐는가 하면 유치부 다락방에서는 미니어처 만들기 수업도 마련됐다.
또 신지영 강사가 진행한 비즈 귀걸이 만들기 수업(Beads Art DIY Class)이 사랑방에서 열려 지역사회 주민들과 성도들이 참여하는 소중한 재능기부 클래스를 연출했다.
교회 앞 마당에서는 예람과 2명의 코치가 가르치는 어린이 농구교실도 열려 농구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어스틴 늘푸른교회는 세대연결(G2G) 건축헌금 모금을 위해 지난 9월 27일(금)에 이어 이날 2번째 바자회와 재능기부 서비스 이벤트를 펼쳤다. 교회는 11월 16일(토)과 12월 14일(토), 내년 1월 25일(토) 등 앞으로도 매월 3차례 이같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늘푸른교회가 지향하는 G2G는 ‘Generation to Generation’의 약자로 다음 세대로 우리의 신앙을 잘 전수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꿈꾸는 비전의 이름이다.
늘푸른교회 정기영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만드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생육하고 번성하여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길 원하셨기 때문에 이 사업은 태초부터 계획된 주님의 사업”이라며 “우리의 시간과 정성과 물질의 헌신을 드리기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는 모임이 G2G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어스틴 늘푸른교회는 5002 Caswell Ave. Austin, TX 78751에 위치해 있다.
박철승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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