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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피즈 공원(Pease Park) 개선 프로젝트1,0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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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즈공원 관리단 설립, 84에이커 공간 황폐화 대응 재건 목표로 16일 기공식
어스틴에서 가장 오래됐고 UT와 다운타운 지근 거리에 위치해 걷기와 달리기를 즐기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피즈 공원의 황폐화를 막기 위한 재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어스틴 시의원과 애들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16일(수) 피즈 공원(Pease Park)에서 킹스버리 컴먼(Kingsbury Commons)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피즈 공원 관리단의 CEO인 해드 리들(Heath Riddles)은 이날 기공식에서 “공원 곳곳에 침식이 진행되고 물이 흘러나와 거대한 진흙 구덩이로 변할 정도로 토 양이 악화돼 10년 전에 어스틴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피즈 파크가 붕괴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 오늘 이같이 재건을 위한 기공식을 갖게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공원 재건 설계를 맡은 Ten Eyck Landscape Architects의 리차드 크레이그(Richard Craig)는 “공원의 황폐화에 대응하고 84 에이커의 공간을 재건하려는 목표로 피즈 공원관리단(Pease Park Conservancy)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킹스 버리 컴먼 프로젝트(Kingsbury Commons)는 1천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특별히 침식이 심한 토양 10 에이커의 황폐화를 막고 새롭게 용도변경이 가능한 커뮤니티 모임공간과 모래톱 패스, 운동장 개선, 새로운 화장실 건설 등을 추진한다.
이날 기공식에서 Kirk Watson 상원의원은 킹스 버리 컴먼을 피즈 공원의 ‘초점’으로, 스티브 애들러(Steve Adler) 어스틴 시장은 이 프로젝트를 ‘변혁’이라고 불렀다.
이 프로젝트의 설계를 맡은 ‘10 Eyck Landscape Architects’사는 사우스 콩그레스 호텔(South Congress Hotel)과 레이디 버드 레이크(Lady Bird Lake)를 건너는 플루거 패데스트리안 브릿지(Pfluger Pedestrian Bridge)의 북쪽 끝에있는 원을 설계하기도 했다.
공원 관리단의 라이들(Riddles) CEO는 “피즈 공원 관리단이 3년 동안 공원 운영 및 유지 보수에 필요한 5백만 달러 가운데 약 3백만 달러를 모금했다”며 2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에 앞서 2014 년 어스티 시의회는 킹스버리 컴먼(Kingsbury Commons)을 포함 피즈 공원에 대한 20-30년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마스터 플랜을 승인했다.
어스틴 시 공원담당부서의 개발 관리자인 크리스티나 츄트 카널(Christina Chute Canul)은 킹스 버리 컴먼이 완료된 후 피즈 공원을 위한 어떤 프로젝트가 나올지에 대한 결정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카널은 이어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마스터 플랜의 다른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
피즈 공원은 동네 공원처럼 일반인에게 친숙한 시설로 쇼울(모레탑) 크릭과 함께 구불구불하게 포장된 포장도로나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과 프리즈비(플라스틱 원반)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철승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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