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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킬린 한인회장에 박윤주 후보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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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선거관리위원장, 박윤주 후보 등록신청서 선관위원과 함께 검토 ‘이상 무’
당선공고 절차 밟아 오는 12월 20일 연말 송년회 때 총회 갖고 무투표 당선 선포
“화합하는 킬린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제36대 킬린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 마감 결과, 35대 한인회를 이끌어 온 박윤주 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 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박윤주 후보는 제36대 회장에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되자 지난 2년 동안의 한인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간 킬린 한인 동포사회가 보다 단합하고 발전되는 커뮤니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수 킬린 한인회 제36대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0월 28일(월)부터 11월 12일(화) 오후 5시까지 회장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박윤주 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선관위원장은 이날 후보등록 마감 직후 이종숙, 박 마이클, 윤석현, 장린다 씨 등 선관위원들이 입회한 가운데 박 후보가 제출한 등록서류를 일일이 검토한 후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모든 선관위원들로부터 확인했다는 싸인을 받는 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킬린한인회 36대 차기회장에는 현 박윤주 회장이 2년 더 봉사하게 됐다.
킬린 한인회 선관위는 차기회장에 박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 해 당선됐다는 내용의 당선공고를 신문지상을 통해 알리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어 오는 12월 20일 (금)에 열리는 한인회 송년회 때 선거관리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고 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이라는 인준절차를 받아 당선증을 교부하는 것으로 선관위 활동을 마무리한다.
36대 킬린 한인회는 이날 회장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당초 경선이 예상됐던 킬린 차기 한인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로 막을 내리게 됐다. 선관위에서 후보등록 서류를 가져간 상대 예비후보가 이날 마감시한까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윤주 후보는 일찌감치 차기 한인회장에 다시 입후보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회장은 “35대 킬린 한인회가 한인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지만 한인회관을 마련하는 과정에 여러가지 불협화음도 있어 차기회장에 다시 출마해 못 다 이룬 통합의 한인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로 후보등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선언했었다.
박 회장은 이에 앞서 현 한인회에서 함께 일해 온 젊은 일꾼들이 차기 한인회장에 출마하기를 강권했지만 이들 또한 박 회장이 한 차례 더 한인회를 이끌어주면 많이 배워서 차차기에 봉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와 재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었다.
박철승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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