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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실베스터 터너 시장, 마이크 블룸버그 후보 공식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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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휴스턴 시장(사진)이 11월 미 대선을 위해 민주당 경선에 도전 중인 마이크 블룸버그(Mike Bloomberg) 전 뉴욕 시장을 대통령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터너 시장은 오는 18일(화) 예비 선거를 위한 조기 투표가 시작된다며, 블룸버그 후보를 공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블룸버그 후보가 뉴욕 시장을 역임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도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아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11월에 블룸버그를 워싱턴으로 보내길 고대하고 있다”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터너 시장의 이 같은 지지 선언은 블룸버그 후보가 다음주 20일(목)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인 ‘마이크 포 블랙 아메리카’(Mike for Black America)에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 시키는 것과 관련해 아프리카-아메리칸 사회에 중요한 이슈를 해결하고 투표을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후보는 이날 저녁 8시 케롤라인 스트릿(3816 Caroline St.)의 버팔로 군인 박물관(Buffalo Soldiers National Museum)에서 새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후보는 지난 6주 동안 3번이나 휴스턴을 찾았는데, 매번 방문 때마다 지역내 아프리카-아메리칸 사회에 집중해 왔다. 불과 2주 전 있었던 방문에서 블룸버그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경제 프로그램을 내세웠는데, 100만 명의 흑인 주택 소유자와 10만 개의 새로운 흑인 소유 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터너 시장은 “시장으로 블룸버그 후보는 뉴욕의 다양성을 수용했고 5개 자치구 모두에 더 나은 인프라와 더 큰 기회를 가져다 주는 현명한 투자를 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후보도 지난해 12월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동료인 터너 시장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그는 “크고 다양한 도시의 시장이 되는 것은 인프라와 기후 변화 등 수백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대한 큰 도전이며, 젊은층을 위한 기회 확대 등 무수한 일들이 있다 것이다.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휴스턴이라는 문화의 용광로 속에서 이 모든 일들을 해냈다”고 치켜세웠다.
블룸버그 후보는 현재 대도시 시장들과 전임 시장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D.C.의 뮤리엘 바우저(Muriel Bowser) 시장,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레드(London Breed) 시장, , 마이클 너터(Michael Nutter) 전 필라델피아 시장,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Antonio Villaraigosa) 전 LA 시장이 지지를 표명했다.
번역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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