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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랜드 파머스 마켓은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문을 닫은 지 2개월 만에 잠정적인 재개장을 결정했다.
파머스 마켓 위원회의 제니퍼 로빈슨(Jennifer Robinson) 위원장은 새롭게 시장이 다시 열릴 때 중요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슨 위원장은 “우드랜드 파머스 마켓은 5월 23일(토)로 잠정 개장일이 정해졌으며, 우리는 고객들이 23일 이전에 웹사이트,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뉴스를 확인하도록 권장한다”고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이어 “모든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하루 빨리 공식 개장일을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 판매상, 자원 봉사자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파머스 마켓 위원회는 미국 전역의 파머스 마켓의 사례들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우드랜드 파머스 마켓은 2008년에 시작되어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마켓 중 하나이며, 신선한 농산물 판매상들과 장인들이 상품을 팔고 있다.
이번 재개장때는 기존의 식품 판매대에서 제공되던 샘플들은 새로운 지침에 따라 제공이 중단되며, 애완동물의 출입 금지와 음식물 반입 금지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제공되던 카푸치노 등의 커피 제공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로건스 밀 빌리지 협회(Grogan’s Mill Village Association)의 멤버인 버지나 힐(Virgina Hill)은 파머스 마켓이 지역 초등학교와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긍정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힐은 이메일을 통해 “이번 코로나 19 사태 당시 그들은 어려운 가정들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 식당에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파머스 마켓의 창시자 중 한 명인 브루스 커닝햄(Bruce Cunningham)은 “우리는 재개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리의 판매자들과 고객들은 애타게 기다려왔지만 마켓은 예전 같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에 따라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우드랜드 파머스 마켓은 지난 3월 14일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다. 앞서 4월 초 재개장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전염병이 악화되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파머스 마켓 위원회는 5월 첫째 주까지 마켓을 폐쇄하기로 했다.
“마켓 재개 결정은 최대한 빨리 시행하기 위해서 매주 마켓 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되어 왔다”고 로빈슨 마켓 위원장은 말했다. 또한 “마켓 직원들과 판매상들이 대부분 자원 봉사자들이기 때문에 고객 통제와 CDC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고객들을 통제하는 데에 충분한 인력 투입이 가능한 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고도 전했다. 로빈슨 위원장은 이 지침에 비추어 마켓이 일련의 “신중한 모범 사례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그녀는 이것이 변경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켓안에서 지켜야할 새로운 규칙

•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은 집에 있기를 추천하고, 가능하면 친구나 지인을 보내서 쇼핑을 하도록 요청한다.
• 필요할 경우 출입한 고객들의 수를 계속 체크하고 제한한다.
• 판매상들과 고객들 사이의 충분한 공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허용하기 위해 마켓의 배치가 조정되야 한다.
• 샘플을 포함한 현장에서 제공하는 음식이나 음료는 없어야 한다.
• CDC 지침에 따라 방문자 및 판매상에게 시장 운영 요구에 동의하는 서명을 받는다.
• 음식 준비가 금지되고 애완동물 출입도 금지된다.
• 고객들은 가능하면 아이들은 집에 두고 부모 중 한 명만 마켓에 와서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
• 가능하다면 판매자에게 미리 제품을 주문해 현금 대신에 사전에 신용카드로 결제하기를 권장한다.
• 판매업자들은 진열대를 항상 청소해야 하며 또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음악이나 푸드 트럭처럼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수단을 금지하며, 사지 않는 물건은 손대지 않도록 한다.
• 마켓은 보통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Grogan’s Mill shopping center 주차장에서 열리며, 현재 South Millbend dr.의 북쪽 신호등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수월한 입장을 위해서는 Grogan’s Mill Road에서 South Millbend dr. 남쪽으로 들어와야 한다.

번역 신한나기자